예수님이 오신 목적
우리는 시와 때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시와 때를 분별하지 않으면 실패를 하게 됩니다. 사계절을 보면서 더욱 시와 때를 분별해야 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잎이 무성한 한 여름에 열매를 요구 할수 없으며,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때에 지금같은 한파가 몰아친다면 모든 새싹들이 얼어 죽고 말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일 모레이면 아기예수 오신날이라고 이곳저곳에서 요란찬란합니다. 아기 예수가 오셨기에 하늘에서는 영광이 되었고 이 땅에서는 평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아기 예수 오심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쳤으며 지금은 어디에 관심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 분별할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회는 성탄절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친목계, 동창회, 사은회,망년회 등등으로 밤마다 흥청대고 있습니다. 어느 형제가 편지가 왔습니다. "새삼스럽게 왜 사람들이 찾아와서 자기들에게 사랑을 베푼다고 하는지 솔직히 웃음이 나옵니다."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자신의 배만 채우는것보다는 그래도 일년에 한번이라도 이웃을 돌아본다는 것은 그래도 아직은 양심이 살아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이웃들과, 더불어 친구들의 우정을 위하여 일년에 한번 만나서 친목을 다지는 모임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것이 있습니다.
왜?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오셨는가? 그 아기예수와 나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잃어진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생명의 참된 목적을 입증하시고 그 자신을 대속물로 주시고자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시고 왕이 되시고자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의 빛이 되시고자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시고자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죽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율)법을 성취하시고자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예수님을 우리의 죄를 위한 화해헌물(대속물)이 되시도록 보내셨습니다. 그분은 세상의 구원자로서 예수님을 주셨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증자로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사랑하는 님들이여!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분명히 안다면 성탄절을 좀더 겸허한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성탄을 통하여 다시한번 내 죄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정검해 보심이 어떠하신지요?
나는 혹시 종교인으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말씀을 암송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선교와 구제는 하지 않는지 정검해 보심이 어떠하신지요?
또한 아기 예수 오심으로 흥분할때가 아닙니다. 이제는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주님이 오시기 전에 기회를 놓치지 말고 다시한번 내 영혼이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영접을 했는지 신중하게 정검하고 또 정검하여 주님이 오셨을 때 통곡하는 일이 없도록 준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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