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교회에서 유명한 일화 중 하나는
시어도라 자매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그녀의 아버지는 수도원에
같이 들어갈 것을 권합니다.
자기는 수도원에 가기 싫은데
아버지와 떨어지기 싫어서 가게 되는데
외모가 남자처럼 보여서 여자이지만
남자로 변장을 잘해서
그녀를 수도사로 받아들여줍니다.
세월이 흘러 영성이 성장하게 되었는데
가끔 수도원장이 시어도라 와
두 명의 수도사들을
시장에 물건을 사러 보내는데
여관 딸이 불륜을 저지르자 여관집 주인이
“너희들 중에 누가 일을 저질렀느냐?”
그 때 시어도라가 말하기를
“용서해주십시오 제가 그랬습니다.”
시어도라는 즉시로 수도원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2
그러나 시어도라는 수도원 문밖에 살면서
수도원을 나가는 사람마다 용서를 구합니다.
결국 시어도라를 불쌍히 여겨서
다시 받아들이게 되고
시어도라는 죽을 때까지 특별한 대우를 못 받고
힘들고 천한 일만 하게 됩니다.
훗날 시어도라가 죽고 나서 시신을 수습할 때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그녀는 동료 수도원 형제가
더 이상 죄에 빠지지 않기 위해
죄를 뒤집어쓴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가족이나 지체들을 위해
대신 회개는 하지만
내가 그 죄를 뒤집어쓰기까지는 힘들죠!
“내가 대신 감옥에 가겠습니다.”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앞에
실지로 그렇게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러나 대리 회개가 더 깊이 들어가면
동일시 회개까지 이르게 되는데
동일시 회개란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 사람의 죄를 내가 지은 것처럼 생각해서
자기가 그 사람인 것처럼 생각해서
그 사람이 해야 할 기도를
대신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3
부모 같으면 자식이 죄를 지으면
경찰서에 가서 나를 벌해주라고 하기도 하는데
동일시 하니까
자식이 곧 나이기에 가능한 것이듯
주님은 우리가 엄청난 죄를 지었는데
주님은 나와 동일시해서
내가 고백해야 할 죄를
아버지께 고백할뿐더러
고백 후 내가 받을 죄 값을 주님이 받으셨는데
대리 회개도 아니고
동일 회개도 아니고
내가 받아야 할 고난과 벌을 대신 받는데
완전 내가 되어서
동일 형벌!
이것이 십자가 사랑인 것입니다.
주님이 완전 나를 자신인 것처럼 생각해서
내 죄를 가지고 주님이 내 대신 형벌을 받아
주님이 죽으신 것으로
완전 주님이 내가 된 것입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들 삼고 싶어서 상속자 삼고 싶어서
더 영광스러운 신부 되게 하여
그 날에 어마어마한 영광중에 주님과 함께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서
나와 함께 살기 위하여 지신 십자가!!
주님께서 나를 향해 동일시 회개로
그 사랑을 보이셨으니
나도 그 사랑을 본받아
내 이웃과 형제를 향해 그들은 회개 하지 못하기에
그들을 용서해 달라! 깨닫게 해 달라!
내가 대신 빌어주는 동일시 회개는
영광의 자리로 올려주려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17. 12. 8 금요철야 말씀 중
첫댓글 지금은 이런 회개가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처럼 제사장의 직분을 주사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중보하며 죄짐을 가지고 나아가 회개하는 이 귀한 직분을 더욱 잘 감당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이 나라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제가 잘못입니다. 제가 기도하지 못한 탓입니다..
아멘아멘
주사파들이 김일성 수령에게 목숨바치겠다고 맹세하고 혈서를 쓴 그맹세의 저주를 대신 회개하고 깨뜨립니다.
그들이 어둠에 잡혀서 지금까지 나라를 흔들고 하나님이 세우신 자유민주주의를 허물려는 그죄악을 대신 회개합니다.
어둠에 잡혀 알지 못하고 저지른 그악행들을 용서 하소서.
그들의 계략과 간계가 더이상나라를 해치지 못하도록 막아 주옵소서.
분별하지 못하고 어둠의세력에게 동조하는 이땅의 주의 백성들의 죄악도 용서하소서~~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주님 이나라 대한민국은 예수의 피값으로 일구워낸 주님의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 우린 맘몬의
풍요로움에 취해 예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다시 한국교회가 잔치의 예배가 아닌 통회와 자복의 예배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 카페가족들의 눈물의 회개의 간구가 다 이루어질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