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새벽녁에 카페에 올린 댓글을 보고 회원 한분이 문자를 보내셨는데
어떻게 하면 잠이 그렇게 없을 수 있는가?
아침 잠이 많은 본인으로서는 정말 부럽다며, 에너지가 항상 넘쳐보이니,
잠보들을 위한 수면 티칭을 해달라고 ㅎㅎㅎ
수면은 생물들의 휴식 본능이며 밤새 내내 보이지 않는 충전기에 몸을 꽃아 놓는 상태입니다.
쾌적하고 깊은 단계로 넘어가는 수면은 몸안에 많은 면역호르몬과 자체 치유호르몬이 분비된다고.
저녁 11시 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더욱 그렇다죠.
우주의 에너지가 음에서 양으로 바뀌고
양에서 음으로 바뀌는 시간에
몸의 사이클이 맞추어 지면,
겨울철. 봄철, 여름, 가을철 계절마다 수면 시간이 조금씩 바뀌는데
저의 경우에도 .
동지 하지의 기상 시간이 확연히 다릅니다.
해지면 잠자리에 들고
해뜨면 눈뜨는것이 자연의 이치에 맞고 피곤하면 눕고 싶고, 눈까풀을 뒤집어도
쏟아지는 잠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몸의 신비로움이죠.
살려는 몸의 의지.
저의 경우, 명상을 시작한 이래로 전날 몸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날은
대체적으로 오전 5시쯤 기상을 합니다.
어릴적도 일요일 새벽 바람부터 일어나 곤히 자는 가족들 밟고 다니며,
깨워 놓는다고 일요일 달콤한 잠을 고대하던 아버지에게 혼난 기억이 많습니다만,
결혼을 하고 아기 키우고, 이일 저일 정신없이 돈벌며 살던 때에는
잠에 규칙이 완전히 사라졌었더랬습니다.
지금은 기상 시간이 알람없이도 너무나 정확해서
눈떠지면 그 시간이 기상 시간이려니하고, 벌떡 일어납니다.
요즈음은 영어 공부를 하고, 관심가는 책들을 읽고 있는데, 명상을 하면서 달라진 것은
무척 공부가 재미 있어졌다는 것입니다.
해야지 하고 내는 마음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재미가 있고, 흥미가 있고.. 놀고 싶어서...
하알유. 파인땡스. 앤듀에서 시작한 것이 ...
앉으면 보통 세시간.
순간에 휙 지나가 버리고 시계를 보면 뜨아~~쩝...
왕성한 행동력에 비해 부족했던 사고력과 지성미가 성장하고 있는 단계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라는 것.
듣기는 무척 들었습니다.
오쇼 말씀이 혁명적 인간 조르바붓다로 살라는거 ...
1차크라부터 4차크라 7차크라까지.
삶도 사랑도 명상도 전체적으로 ...
부족한 것이 저절로 채워지는 균형~
이 균형 잡는데 전인적으로 가는데 필요한거
결국은 모든 답은 명상에 있는것 같습니다...
PS.
양질의 수면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우선, 잠자는 방이 낮이고 밤이고 칠흑같이 어두울것.
깜빡인는 휴대폰의 불빛이나, 인터넷 공유기등이 꺼져있을것.
가전 제품의 코드는 다 뺄것.
방이 따뜻할것.
누워서 숨을 깊게 쉬고 밷으며 몸을 이완시키고
마음으로 부터 몸에게 아~ 좋다 아~ 편안하다하고 속삭여 줄것.
낮에 활동양을 늘릴것.
하루에 적어도 20분 햇빛을 쬘것.(적극적으로 쪼이듯이- 오전 11시 이전, 오후는 3시 이후 햇빛)
어떤 분들은 먹다 주무실정도로 늦게 드시는데..
너무 이른식사, 너무 늦은 간신 모두 좋은 수면에 방해가 된답니다.
이것저것 할 거 많은거 같지만,
자연스럽게 몸이 좋지 않은 것들을 떨구어 버리는 지혜를 이미 가지고 있으므로
그 지혜를 다시 발휘할 수 있도록..
명상 할것.
꼬옥!!!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엑티브 명상을. 오쇼 명상을 할것!!!
수면장애, 불면증 명상하시면 분명히 좋아지십니다.
첫댓글 조르바붓다~ 생각만해도 좋네요~^^
붓다의 길로 향하지 않는 조르바는
그냥 조르바일뿐!
붓다와 조르바의 엡솔루틀리한
균형을 향해서 ^------------^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