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21일을 해야지"라는 각오가 없이 시작해서 일까요...?
그냥 주말명상 때하는 다이나믹을 한 것 같은 느낌..!
일요일 오전, 사난다님이 차려주신 맛난 아침을 먹고 남편과 함께 뚝섬유원지를 산책하는데 잔잔한 호수 같은... 평온함이 모든것 안에 그리고 밖을 감싸고 있는 느낌..
모두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말이 새삼 와닿는 오전이었습니다.
지난 4월 원주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들면서 혼자말로 "내일 4시에 일어나면 다이나믹을 가야지" 라고 하고는 잠을 잤어요.
참고로 저는 아침에 일찍 잘 못일어나서 4시에 결코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크게 맘에 두지 않고 잠이 들었죠. ㅋㅋㅋㅋ
그런데 뜨악~~~
4시에 눈이 떠진거에요.!!!
그래서..? 지하철이 안다니는 시간이라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센터로 go go~
이렇게 시작된 다이나믹 21일,
사실 매일 일어나는 것을 보고 저도 스스로에게 좀 놀랐어요 ㅎㅎ
새벽에 눈을 뜨면 "오늘 다이나믹 하러 가는 날" 이란 느낌 뿐, 그룹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음이 참 신기했어요.
새벽 공기, 새벽에 타는 버스, 날이 밝아오는 하늘, 태양, 갈아타는 버스정류장에서의 스트레칭...
모두가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일까요...?
울컥 하고 감사함에 눈물이 나기도 했죠^^
사마르판님, 초월님, 자미님^^
함께 해서 좋았구 감사해요!!
새벽에 소리지르고 맘대로 춤추고 뛸 수 있는 센터가 있음이 (잉잉 ㅠㅠ) 정말 감사해요.
부모님처럼 뒤에 서서 지지해주시는 리아님 사난다님 고맙습니다. (꾸벅)
명상 에너지로 가득채워주는 도반들께도 배꼽인사 (꾸벅)
물질로 후원해주고 집에 오는 날이면 새벽에 센터까지 데려다주고 끝날 때까지 기다려준 후원자 남편한테도 고마워요^^
그리고...
아파도 잘 견뎌준 무릎 고마워^^
첫댓글 와우~~
축하드려요..
ㅉㅉㅉ
ㅋㅋㅋ 감사해요^^
열망이 있으면
진리를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복된 사람이라고 한 오쇼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깨달음 역시 어떤 지점이 아니고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욕심없이 흘러감에도
다 이루어 지는 섭리.
존재계의 돌봄 속에 계신 마야님.
사랑합니데이~~~~
과정이란 말이 와닿네요. 점이 모여 선이되듯.. 정성으로 점을 찍다보면 어느새 선이 되겠죠 ㅋㅋㅋ
옆에 계셔서 좋아요 ^^
축하드려요~~~^^
그열정!!!~~~대단해요!!!^^
그정성과 강물같은 마음에 감화되었어요!!!^^
보선님 왜그러셔용!!!
모두 보선님께 배운거예요^^ ㅋㅋㅋ
simply did it !!! wow!!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야, 불타는 명상 악마의 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