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추석 연휴를 맞아 태백산을 다녀온 후 지난 10월 2일부터 어제 22일까지 "쿤달리니 명상 21일"을 해보았습니다.</p><p><br></p><p>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특별한 결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특별한 변화를 경험하고자 했던 것도 아니었고,,</p><p><br></p><p>나도 모르게까지는 아니지만 ㅎㅎ 그냥 자연스러운 이끌림에 시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21일을 이어온 것 같습니다.</p><p><br></p><p>아무리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 집에 도착했기 때문에, 하루도 건너뛰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p><p><br></p><p><br></p><p><br>21일을 하면서 그동안 듣지 못했던 미세한 음원들도 귀에 전달되는 듯 했고,</p><p><br>콧속, 얼굴속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기분좋은 떨림도 새로웠습니다.</p><p><br>특히 3단계의 심오함의 깊이는 과연 어디까지 일지…</p><p><br>평상시 명상할 때도 라티한이 일어나면 좌정할 때 상체가 저절로 많이 움직이긴 하는데,,,</p><p><br>18일차에는 얼굴이 바닥으로 점점 향하더니 코를 바닥에 댄 채,,,요가를 하는듯한 자세로 부동~ㅋㅋ</p><p><br>21일차에는 머리가 가부좌 사이 회음부로 돌진하는 현상이 ㅋㅋㅋ</p><p><br></p><p>그동안 센터에 나가지 않는 평일에는 명상을 하지 않는 날이 되게 많았는데,,</p><p><br>21일을 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명상을 해서 참 좋았습니다…^ ^</p><p><br>21일 작전을 1년 내내 가동함으로써 명상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ㅎㅎㅎ</p><p><br></p><p><br></p><p><br></p><p>20일 차.. 그저께 토요일 오전,, 집안 청소를 대충 하고 주말명상을 가려고 점심을 먹고 있는데,,,</p><p><br>진격의 아래층 아주머니 또 저희 집으로 출격 ㅋㅋ</p><p><br>“제가 베란다에서 이불 털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요?”</p><p><br></p><p>“이불은 아니구 빨래만 좀 털었는데 그게 아래층으로 그렇게 먼지가 내려가나요?”</p><p><br>“저희집 베란다에 먼지 수북 쌓인거 내려가서 좀 보실래요?”</p><p><br>이 부분에서 부들부들~ 분노 게이지 급 상승한 저는,, 다이나믹 2단계 + 지버리쉬 에너지를 끌어모아 밥알까지 튀기며,,,,</p><p><br>“피해본거 있으시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세요~”</p><p><br>하고 문을 쾅~ 닫아버렸죠. ㅋㅋ</p><p><br></p><p><br></p><p>아직 제 갈 길은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올라왔습니다... ㅋㅋㅋ</p><p><br></p><p><br></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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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정남 리비오님^^
추카 추카해요~~
21일의 아름다운 경험 멋져요!!
저두 홧팅 해야겠어요 ㅋㅋ
나눔 감사드려요~~
ㅎㅎㅎ 아줌마~ 나도 열폭할 것 같은데...
21일, 그 마음, 근기심 쭉~~~ 가져가시길..._()_
보면서 도전 받습니다!ㅎ
웃음이나요..
다 참 잘하셨어요^^
다이나믹 21일 후기 기대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줌마 아직 연락 없나요??
네. 아직 ㅋㅋ 월요일 쯤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이 올거 같았는데... ㅎㅎ
@Livio 원래 상대방이 세게 나옴 풀이 죽을지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