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보듬는다.
서로 사랑을 나눈다.
낯설기만한 에너지에대한 이해가 생기고,
그간 가깝다고 생각했던 가족들, 동료들을 대해 함께 있긴했는데 이렇게 심장을 느껴본적이 있었는지에 대해 새삼 알게 되셨다고..
힘든일을 겪기만 했지 푸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내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계기가 되셨다고
몸을 움직이는 자유로움과 춤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만나게 된것에 대해서.
이유도 모르게 흘러 넘치는 눈물에 대해서, 먹먹한 가슴 통증에 대해서,
기쁘게 나누는 식사, 그리고 우리들의 웃음소리, 새롭게 느끼는 행복감. 리셋팅되는 나.
그렇게 1박 2일이 흘렀습니다.
가지고 왔던 기대와 다르게 흘러갔을 수도 있고,
그 기대만큼 혹은 못미치는 것도 있을수 있었겠지만, 함께 나누며 조금씩 열려지는 가슴...
솔직한 고백들. 그것들의 알아차림.
함께 느끼고, 지켜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이 온다면 이렇게 소리없이, 조용히, 서서히, 스미고 그렇게 넘쳐나는것 같아요.
다시 또 만나는 날은 더 크게 웃고 더 크게 반가울수 있을꺼라고 기대해봅니다.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강원도 교육청 전문 상담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재미있게 진행해 주신 리아님, 웃음바이러스 아딜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녁 일몰 풍경이 아름답네요.
일요일 아침 제공된 호박죽과 샐러드 콩고기장조림과 동치미.
매 식사때마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남은 잔반이 거의 없을 정도였어요.
특히 나눔의 시간에 변비고생하셨던 선생님이 이틀식사로 아주 말끔히 좋아지시고,
늘 불편하게 소화장애 있으셨다던 선생님도 소화도 잘되고 편안하셨다고 하네요.
무 굴밥과 연근 샐러드.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야채샐러드 소스, 남인도식 콩커리도 맛있으시다며,
힐링푸드 코스도 개설 되면 좋겠다는 말씀들도 오갔습니다.
정성담아 도와주신 석상령선생님, 황선희 선생님 볼매님, 놀자님 아딜라님께 감사드립니다.
소양댐 옆 .
멋지게 흩어진 구름사이로 일몰이 장관이네요.
신비로운 하늘 사진 배경으로..
첫댓글 이번 힐링캠프
" 어! 언제 끝났지 ㅋㅋ 경험했는데 안한듯" ㅎㅎ 좋아용^^
"여러분 덕분에 제가 있습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
하시던.. 아딜라님. 말씀이 귓가에 맴돕니다.
연수를 다녀 온 후 한결 마음이 편안해져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노을이 정알 장관이네요. 신비로운 이 느낌. 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