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설악권 바다낚시 : 3월, 놀래미, 도다리 잡이 한창, 4월 산란철 가장 많이 낚아

[산두령]

설악권 바다낚시 : 3월, 놀래미, 도다리 잡이 한창, 4월 산란철 가장 많이 낚아 봄철 주요 낚시 어종

봄철, 그동안 추운 날씨로 잠시 쉬었던, 어깨를 펴고 봄 물오른 생선을 낚을 때가 왔다.

차가운 물이 올라가는 봄철, 초봄의 전령사 이면수를 시작으로, 설악권의 봄철 어종으로는 우럭과 숭어, 이면수, 놀래미, 가자미가 대표적이다.중온에서 사는 이면수의 손 맛이 솔솔할 때가 바로 이때다. 하지만 올해른 바다 수온이 높아 이면수가 제대로 올라오지 않고 있다. 드물게 청호동 방파제에서 잡아 올리고 있긴하다.

 봄이되면 속초항에서는 훌치기 낚시에 열심인  강태공을 만나볼 수 있다. ▲

어종별 포인트와 주의 사항

이면수(3월)

이면수는 새치의 다른 이름으로 새치의 큰 놈은 이면수, 작은 놈은 가리쟁이라 부른다.
이면수는 2월부터 나기 시작해서 2월에는 고성 아야진항, 대진항, 속초항 등 붂쪽에서 많이 나다가 봄철(3월)이 되면 양양의 동산항을 비롯 속초항 청호동 방파제와 영금정 갯바위 등이 포인트다.
미끼 - 3월말까지 잡히는 이면수의 미끼는 새우, 갯지렁이, 멸치, 노랑댕이 등이 좋다.
낚시 - 이면수는 밑밥을 뿌려줘야 하며, 낚시는 찌낚시로 하며 강성돔 채비와 같다.
포인트 - 양양 동산항, 속초항 청호동방파제, 영금정 갯바위 등
 
동 틀 무렵 가자미와 놀래미 낚시(4월부터)

가자미와 놀래미는 12∼3월 물이 아주 찰 때 3개월 정도만 나질 않고, 3월 후부터 12월까지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는 동해안의 대표 어종이다.
새벽 동트기 직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는 이들 어종은 동 틀 무렵이 가장 잘 잡힌다.
미끼 - 갯지렁이
낚시 - 던질 낚시로 멀리 원투낚시로 한다.
포인트 - 고성 봉포항 방파제, 가진항, 속초 장사항 등
 
새벽 우럭 낚시

우럭은 주로 어두울 때 움직이는 어종으로, 새벽 4∼7시 사이에 즐길 수 있다. 속초 동명항 장사항과 고성 봉포항 등 설악권의 각 항포구마다 올라오고 있다.
낚시 - 띄울낚시
미끼 - 고등어 썰은 것이나 미꾸라지가 좋다.
포인트 - 고성 봉포항, 속초 동명항과 장사항 등 각 항포구



          
 ▶  한 강태공이 훌치기로 잡아올린 참숭어를 능숙하게 잡아 올리고 있다.
 
숭어 훌치기

숭어는 현재 청호동과 동명항 방파제가 주 낚시 포인트다.

낚시 안내처
    - 문암1리어촌계(033-632-0494) (http://munam.net )
    - 동명항(http://dmport.co.kr)

설악권에서 낚시 주의 사항

밤낚시는 금지 되어 있다. 특히, 축항 등 외항에서는 해당 군부대에서 출입을 통제하므로, 동해안으로 낚시여행을 계획했다면,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단, 동명항은 2001년 10월부터 24시간 낚시 가능)

※ 정보제공:속초시 동명동 삼양낚시
(낚시 도구 판매, 수리 및 배낚시 안내 (033-632-6312 / 017-378-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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