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은 매우 성실한 사람으로 하루를 새벽부터 기도로 시작합니다. 낮에는 제 밥벌이만을 위해 살지 않고, 할 수 있으면 이웃을 도우며 살았습니다. 저녁은 자기를 돌아보아 성찰하며 성경을 읽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재리에 밝은 사람으로 이익이 되는 곳이 어디인지, 누가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인지를 철저히 분석하며 그와 친하게 지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하루를 시작합니다,낮에 일하면서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인정사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해가지면 자기의 쾌락을 위해 육체의 즐거움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두 사람이 고기를 잡으러 강에 갔습니다. 그런데 성실한 사람의 그물에는 고기가 잘 잡히지 않고, 재리에 밝은 사람의 그물에는 고기가 가득하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제자가 자신의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기도하는 사람보다 재리에 밝은 사람의 그물에 고기가 많을 수 있습니까?”
선생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고기는 기도로 잡는 것이 아니라 기술로 잡는 것이란다.재리에 밝은 사람은 고기를 잡기 위해 물살이 어떠한지, 어디에 고기가 많이 모이는지 어떤 미끼를 써야 고기를 잡을 수 있는지를 살폈지만, 기도하는 사람은 아무 준비없이 물에 있는 고기가 자신의 그물로 들어오기만을 바랄 뿐이었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하는 데는 누가 더 착한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가 아니라 누구의 머리가 더 좋으냐 누가 더 노력하며 성실하냐가 중요합니다. 기도하면 사업이 잘된다는 것은 꼭 맞는 말은 아닙니다. 기도만 하면 망합니다. 기도하고 사업을 잘 운영해야 성공하는 법입니다. 신앙인의 모습으로 삶속에서도, 직장이나, 경영하는 사업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해야 복도 받게 됩니다.
기도는 신앙생활의 여러 형태중 영성의 문제이고, 공부는 기술의 문제입니다. 영성이 좋은 사람보다는 기술이 좋은 사람이 고기를 잘 잡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영성이 좋은 사람보다는 수단과 기술이 뛰어난 사람을 요구하지만. 바른 신앙인은 기술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말씀을 자기 삶의 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을 우선하는 사람입니다.
잠언 16장 1절에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기도)은 여호와께로 부터 나오느니라. 이 땅에서 고기가 조금 덜 잡힌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생의 종말에 주님앞에 서게될때,고기를 많이 잡아 재물의 몸집을 불린자보다 ,기도와 말씀으로 영성의 몸집을 불린자가 생명의 문을 쉽게 통과한다는것을 알기에 오늘도 기도와 말씀에 착념합니다.
첫댓글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