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맑고 청명한 날,옛 직장 모임에서 현충원 둘레길을 따라 서달산에 올랐다가 다시
현충원으로 들어 가는 산행을 했었다.
아마도 수도권에 있는 우리동기생들은 몇번쯤 동작동 현충원에 가 봤을것 같고, 현충원
둘레길도 걸어 본 동기생들이 많이 있을게 분명하다.
지하철 동작역에서 현충원 둘레길 들머리가 가파른 꽤나 긴 게단으로 되어 있어 힘들게 된다.
그리고는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기분좋게 약수터도 만나고, 쉬는곳도 많이 있는 부부함께
가더라도 재미있는 트레킹 코스가 된답니다.
제일 높다는 서달산 정상도 200M가 채 되지 않은 곳이 되고.
그렇게 산행을 마무리하고는 현충원 안으로 들어와 박정희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는 행사가
끝나고, 정문으로 내려가는 중에 현충천에 감추어진 꽃길을 알게 되어 정말 행운이 되었다.
꽃길에서 아름다운 꽃을 풍경으로 여러분의 눈맛을 함께 나누고져 합니다.
숨어있는 가을 꽃길에서 풍경속으로 빠져버리고, 기분이 많이 달라졌고요.
산행 시작 전 현충원 충혼탑도 잡아보고, 태극기도 잡아보고.
현충원 둘레길을 다 돌아보고 다시 들어온 현충원, 박대통령 묘로 가는 주변의 풍경도 좋은데요.
박대통령 부부의 묘 앞에서 참배를 하면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게 당연하지요.
현충원에 오면 이러한 풍경속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묘지 주변에 가을을 알리는 풍경도 보게 되고요.
현충천으로 내려가 개울주변을 걸어가야만 꽃길속에 들어 가게 된답니다.
가을꽃속에 지금부터 함께 빠져 볼까요.
왜 이곳에 이러한 꽃길을 만들어 놓았는지는 .....
파란 하늘아래 실재로 보면 더 좋은 칼라를 만날수 있지요.
다양한 종류의 꽃은 아니지만 눈맛에 취하게 하는데는 충분합니다.
코스모스가 이렇게 아름다운 칼라를 보여줄지는 예상도 못했는데 대단하네요.
혹시 주변에 살고있는 동기분 있어면 한번 가보면 정말 좋은 풍경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필이면 개을가에 조성되어 쉽게 볼수 있는 기회가 없는게 흠이네요.
가을꽃의 풍경속에 좋은 하루가 만들어 졌고요.
이제 다시 현충원 정문으로 나오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보면서 마무리 합니다.
요즘 날씨좋고, 맑고 푸른 하늘아래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요즘이지요.
아름다운 가을 풍경속에서 마음껏 취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
함께 봐 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