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암산 종주를 하면서 다양한 풍경속에 10KM를 걸었다.
산벗회 9월 첫 산행이 불발되면서 혼자 당고개역에서 화랑대역까지 가면서 다양한 태풍의 흔적을
보게 되었지만 산행하는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국립공원으로 관리되는 서울지역의 북한산(도봉산포함)은 입장이 불허되어 많은 사람들이
주변산에 함께 모이는 결과가 되었지만 불암산 정상주변이나 조금 붐볐고 그외 산행로는 쉽게
산행을 했었다.
그러나 날씨는 너무 더워 땀을 한여름 산행에서 흘린것 만치 많이 흘렸는데 이 정도는 요즘 하는
산행에서 누구나 경험하게 되지요.
당고게역에서 3KM에 위치한 불암산 정상, 태풍 링링의 원인인지 정상의 태극기는 반쪽만 남아
휘날리고 있어 오래동안 기억속에 남아 있을것 같다.
먼저 주능선에서 보는 인접 산인 수락산을 보면서 4시간 동안의 산행기를 시작해 봅니다.
수락산이 안개속에 잠겨 있는게 보기 괜찬은데요.
당고개역 09시 30분에 출발 덕릉고개까지 열심히 올라가고, 계속 이어지는 계단길로 산행
들머리에 들어서니 다양한 주변 풍경이 보여진다.
불암산 주능선으로 들어가면 먼저 수락산을 보게 되고.
이어 멀리 불암산 정상도 나무 사이로 보이게 된다.
어느 부부 산행객의 뒤태도 잡아보니 보기 너무 좋은데요.
흐린 날씨지만 간혹 해빛도 보이고. 안개 자욱한 배경에 나무가 너무 멋있어 보이네요.
불암산의 특장점, 정상으로 가는 산행로 주변에 명풍 소나무가 많지요
이제 불암산 정상앞에서 보니 정상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게 눈에 들어 오네요.
불암산 정상 가는 계단길을 함께 잡아 보니 그것도 멋있는 풍경이 되고요.
불암산은 어떻게 보면 청계산 매봉보다 높이가 낮지만 산행은 쉽지 않지요.
그리고 바위산이기도 하고요.
정상 주변도 멋있는 풍경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정상앞에 오게 되고요.
정상 국기대 태극기가 보기 흉하지요?
정상 바로 밑에 이렇게 멋있는 소나무가 있는데 글로 표현이 않됩니다.
불암산에 오면 정상 주번의 소나무만 봐도 너무 아름답지요.
오늘 불암산 정상의 풍경이 되고요.
정상의 풍경이 다른산 하고는 많이 다르기도 하지요.
오늘 산벗회 산행이 정상적으로 됐다면 저 나무밑 분위기좋은 풍경속에 즐거운 시간도 가지게
되었을 텐데 많이 아쉽게 됐네요.
정상 주변의 소나무를 오늘 많이 담아 봤는데 보기 좋은데요.
정상에서 내려가는 계단길 주변에도 명풍송이 많아 소나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요.
소나무 한그루 더 보고는 깔딱고개를 올라 다시 한번 불암산 주봉의 풍경을 담았는데 너무
좋은데요.
이정표에 화랑대역까지 거리는 5.5KM가 남아 있다고 하구요.
하산하면서 시가지도 함께 풍경을 만들었는데 어떠 하나요?
삼육대학 삼거리도 지나고 아마도 다음 풍경은 태능의 육사 같은데요.
백세문도 지나고 이제 화랑대역까지 가게 되면서 오늘 산행이 마무리 됩니다.
오늘 제법 많이 홀로 산행을 했는데요.
링링 태풍이 오기전에 공원에서 잡아 본 아름다운 무궁화, 이제 내년쯤 아름다운 무궁화의 풍경을
만날수 있을 것 같은데 눈맛으로 봐 주세요.
동기생 여러분!!!
이제 얼마 남지않은 추석,풍성한 명절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잘 보내시고, 답답한 요즘 분위기
불암산 산행 풍경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주길 기원합니다.
아직은 더위가 남아있어 건강에도 항상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봐 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