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처음하는 산벗회 산행, 청계산 역에서 4명이 단출하게 출발을 하게 되고, 1시간 먼저
출발한 소강(이동숙)을 합하면 5명이 된다.
산벗회도 최근들어 산행에 대한 의욕이 급격히 떨어져 버린게 나이에 따른 체력 때문인지.....
오늘 참석한 일초(김진하),소강(이동숙),여수(이양숙),영산(이영배), 그리고 나 포함하여 5명이
청계산 매봉에 올라갔다 왔는데 산행중에 함께하지 못한 회원도 생기고, 뒷푸리하는 식당에서
화장실 갔다 오면서 다리가 떨린다고 하는 회원까지 무슨 처방이 타당할까 걱정이다.
20년을 넘기면서도 24기중에서 계속 산행을 즐기는 유일한 산벗회인데 많이 아쉽다.
오늘 산행이야기는 평소 자주 가는 청계산이고 참석자도 많지 않아 우리가 갔다온 산행 지도로
산행기를 대신하고 여러분의 눈맛을 충족하기 위해 수원에 있는 인계예술공원과 효원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러분께 보여 드립니다.
그래도 제법 많이 걸어 왔네요.
뒷푸리도 좋았고요, 특이한 건 진로에서 새로나온 소주(17도) 맛을 보았는데 맛이 괜찬았답니다.
오늘 5명 고생 많았고요, 일초도 소강도 체력관리 잘 하길 부탁합니다.
이렇게 산행기를 마무리하고 눈맛을 즐길수 있는 풍경을 함께 합니다.
특히 효원공원의 월화원은 중국식 정원으로 2005년 80여명의 중국인들이 5개월동안 직접 손으로
만들어 많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볼꺼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나 역시 최근에 그걸 알고 좋은 풍경을 담아 왔고. 인계예술공원은 야외음악회도 하는 장소도 있고
현충탑이 함께 하는 작은 공원이 됩니다.
먼저 공원풍경과 계속하여 월화원도 보고 현충탑까지 보여 드립니다.
아직도 힌무궁화가 많이 보였구요.
소나무도 볼 만했고 조각상도 보였구요.
이 건물은 화장실인데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곳이라고 하든데요.
공원은 어디든지 비슷하구요, 동물모양으로 만든 건 보기가 좋은가요?
공원의 풍경은 지역마다 다른데 수원쪽 공원은 아동 참여도를 높히게 할 목적인지, 나무를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게 몇군데 있답니다.
지금부터 월화원의 풍경, 입구부터 조금은 다르지요?
예상외로 아름다운 풍경이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닌대도 많이 있었구요.
연못과 정자가 중국식 분위기를 만들더라구요.
국내 공원에서 보기 힘든 풍경인데 눈맛으로 너무 좋은데요.
공원 주변이 고층 건물이 많은게 조금은 문제가 되는데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NO PROBLEM.
이 정자는 월화원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삼우정" 이라고 하고요.
정자 주변에 아름다운 열매가 있는데 무슨 열매인지...
혹시 누군가 알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대나무 숲도 조성되어 있었구요,
촌놈이라 대나무를 많이 좋아하지요.
중국식 집들은 정말 특이하네요.
좋은 풍경이 되는데 월화원 인접한 건물이 전체 분위기를 쬐금 망치는데요.
1,500여평에 그래도 잘 조성된 것 같습니다.
10월쯤에 단풍이 들면 더 죽이는 풍경이 나온다고 하든데....
정자 주변의 칼라가 너무 좋은데요.
연못에 잉어도 많구요.
월화원 구경이 끝나고 이제 다시 공원 풍경이 됩니다.
어머니 상이라고 하네요.
이제 현충탑 근처로 오게 되고.
현충탑 주변에 무궁화가 많았구요.
수원에도 현충원 비슷한 걸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요.
최근에 다른 공원에서 담아 온 붉은 무궁화, 보기 좋은가요?
청계산 산행기가 이렇게 다른 풍경으로 변경되어 죄송합니다.
그러나 청계산은 자주 가 본 코스라 별다른 풍경이 나오지 못합니다.
양해하고 눈 맛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10월의 시작이 되는데 이 좋은 계절에 여러분은 무얼 할려고 하나요?
코스모스 축제도 가봐야 하고 단풍진 산에도 가봐야 하고 10월은 바쁜 달이 될게 뻔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는 10월이 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