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곡부르기 (서울)
- 어린이 동요마당 -
나비 가는 길
(박수진 요 / 김애경 곡 / 김민지 노래)
하얀 나비 훨훨 날아 가는 길 숲속 하얀 꽃 길
잠자는 아기꽃 깨울까봐 가만가만 날아간다
가다가 힘들면 풀입에 앉아 개울물 얘기 듣고
바람이 전해주는 꽃내음에 마음 설렌다
꿈 찾아 희망 찾아 하얀 나비 날아가는 길
나도 따라 가고 싶어 하얀 나비 날아가는 길
우리 그렇게 살자
(박수진 요 / 김애경 곡 / 소프라노 오은경)
친구야 넌 보았니 살랑대는 초록바람
그건 그건 숲 속에 사는 요정들이 추는 춤이야
눈 비비고 살펴보면 신기한 것 또 하나 있지
풀꽃들이 향기롭게 초롱초롱 피는 것은
밤새도록 별을 보며 꿈을 꾸기 때문이래
우리 우리 그렇게 살자 바람처럼 풀꽃처럼
친구야 넌 들었니 맑고 맑은 휘파람 소리
그건 그건 숲속에 사는 나무들의 속삭임이야
귀기울여 들어보면 신기한 것 또 하나 있지
산새들의 노랫소리 쪼롱쪼롱 고운 것은
이슬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래
우리 우리 그렇게 살자 나무처럼 산새처럼
잠자리
(박수진 요 / 김애경 곡 / 오은지 노래)
잠자리 잠자리-야 나리꽃에 앉아라
앉던 자리 앉아라 빙 빙 돌아서
마음놓고 쉬어라 빙 빙 돌아서
그 쪽으로 날아 가면 낭떠러지다
너무 높이 날지 마라 제비 따라 온다
빨강 꽃에 앉지 마라 거긴 뜨겁다
너무 멀리 날지 마라 집 못 찾아 온다
잠자리 잠자리-야 나리 꽃에 앉아라
앉던 자리 앉아라 빙 빙 돌아서
마음놓고 쉬어라 빙 빙 돌아서
- 배워 부르는 노래 -
나의 별에 이르는 길
(박수진 시 / 김애경 곡 / 소프라노 김인혜)
가벼워야 하리 가난한 내 영혼
저 하늘 빛나는 나의 별에 이르기 위해
비우고 덜어내 아 가벼워야 하리
흐린 눈으로 가지 못하리
미움과 욕망의 마음으로 더욱 못 가리
날마다 뜨거운 눈물로 씻어 맑아져야 하리
저 하늘 맑은 별로 나 돌아가기 위해
비우고 덜어내 아 가벼워야 하리
- 초청 성악가 무대 -
소프라노 이미경
양수리 연가
(박수진 시 / 김애경 곡 / 테너 김경)
여기는 꽃도 별도 혼자서 울며 울며 피어나는 곳
헤어져 그린 날들 쓸쓸히 강물처럼 흘러갔어라
아~ 숱한 날 부르던 이름 가슴 깊이 남아있는데
이제는 너무 아득해 떠오를 듯 사라지는 모습이여
서로 만나 하나되는 양수리에 오면
꼭 한번 묻고 싶은 말 있네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지 그대- 그대
풀꽃 향기
(박수진 시 / 김애경 곡 / 바리톤 김제선 / 피아노 고승희)
고요한 들길을 생각에 젖어 걸어보면
바람결에 실려 오는 향긋한 풀꽃 향기
어디 몰래 피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모습 눈에 어려 발걸음 멈추게 하네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지난 날
저 풀꽃 향기는 추억의 향기
아련한 님의 향기
고요한 들길을 생각에 젖어 걸어보면
바람결에 실려 오는 향긋한 풀꽃 향기
어디 몰래 피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모습 눈에 어려 발걸음 멈추게 하네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지난 날
저 풀꽃 향기는 추억의 향기
아련한 님의 향기
테너 이동현
어머니
(박수진 시 / 김애경 곡 / 바리톤 장유상)
부르면 눈물나는 이름 하나
그 이름 어머니 가슴속에 새기면
숨결마다 피어나는 그리움
핏줄마다 흐르는 생영(生靈)으로
오늘도 내일도 나는 나는
어머니의 아들이 되어 삽시다
어머니의 아들로 다시 태어납니다
겨울새의 사랑
(박수진 시 / 김애경 곡 / 테너 박현재 / 피아노 양기훈)
마른나무 가지 위에 겨울새 두 마리
함께 날다 함께 앉아 소리 맞춰 노래하네
길고도 검은 모습 아름답지 않고
그 소리 듣는 이 없어도
서로의 눈빛 바라보며 서로의 날개짓에 귀 기울이네
한 마음으로 노래하네 한마음으로 노래하네
서로의 숨결 느끼며 서로의 체온 나누며
추운 겨울 살아가네
언제까지나 한마음으로 언제까지나
서로의 숨결 느끼며 서로의 체온 나누며
추운 겨울 살아가네
언제까지나 한마음으로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한마음으로 언제까지나
사랑의 노래
(박수진 시 / 김애경 곡 / 소프라노 이현정, 테너 하석배)
나는 눈 하나, 날개 하나인 외로운 새
나 혼자선 저 하늘을 날아갈 수 없어요
나도 눈 하나, 날개 하나인 외로운 새
나 혼자선 멀리 볼 수도 날 수도 없다오
길고 긴 방황의 세월 흐른 뒤
그대 만나 참사랑을 알게 되었네
얼굴 서로 마주하고 두 손 함께 잡고서
꿈을 향해 훠얼 훨 날아오르게 되었네
그 모습 꽃처럼 눈부시지 않아도
믿음과 사랑으로 노래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두 마리 아니 아니 한 마리
사랑의 새, 사랑의 새라네
- 동호회원 무대 -
꽃처럼 하얗게
(박수진 시 / 김애경 곡 / 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김경)
목련 꽃 활짝 핀 뜨락에 서서 꽃처럼 하얗게 웃어봅니다
긴 겨울 가지마다 꿈을 키워서 눈부시게 피어난 새 봄의 꽃이여
나도 아름답게 피어나고파 꽃처럼 하얗게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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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인
2월 우리가곡부르기 (2월23일 서울 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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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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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kil
09.02.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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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김애경 부부의 합작만큼 그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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