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서 늘 느끼는 점은 혼자가 아닌 여러분의 도움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8월 3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문화재지킴이 서경문화유산포럼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를 자발적인 참여로 지키고 가꾸며, 그 문화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는 국민참여형 문화운동입니다.
세미나 준비로 김준혁교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장소 섭외도 해주시고 사회까지 자청해주셨습니다.
저는 너무 기뻤지만 바로 답을 못하고 우물쭈물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예산이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김준혁교수님께서
"뭘 그런 염려를 하세요. 문화재지킴이 활동하는 분들과 함께 하는 의미로 그냥 참여할께요."
수원시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이며 아베규탄수원시민행동 공공집행위원장 등 너무나 바쁜 교수님의 도움을 덥석 받아 일을 하나하나 진행시켰습니다.
그리고 8월 30일 세미나를 진행하며 화성연구회 회원으로 참여하신다고 '함께'임을 언급해주셨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바삐 가시느라 단체사진도 못찍었습니다만 문화재청 신용선팀장님과 장영기사무관님의 뜨거운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셔서 깊이 감사합니다.
세미나가 잘 만들어지도록 여러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세미나를 일사천리로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한신대학교 김준혁교수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