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같았으면 한참 분주할 시기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럼에도 땅을 뚫고 나온 작은 새싹들은 자라고 있고, 나무의 가지마다 봉우리를 머금은 모습을 보며
봄, 봄을 알게 됩니다.
한 분의 확진자가 나오면 주위에 접촉자가 확진자로 변하면서
우리는 자신과 타인을 위해 서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외출 자제, 모임 연기 등 타인과 만남을 자제하고 대신
온라인으로 소통하라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이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수원지기학교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무실에는 저와 교감선생님이 나와서 밀린 일도 하고, 앞으로의 일도 준비하며 차분히 지내고 있습니다.
회원분들께는 3월에 활동이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서 모든 활동을 연기한다는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음을 준비합니다.
바이러스는 계속 발생할 수 있으니 우리는 그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교사들은 카톡방을 활용하여 책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은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입니다.
이제 막 시작하여 1부의 1장을 읽었습니다. 오늘까지 2장을 읽어야합니다.
깨어있는 시대정신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정신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이끌어가기 위해서입니다.
회원분들과 수원지기학교를 응원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행복을 가꾸고 전파하는 활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늘 노력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카페 소식을 채우지 못해서
허전한 마음으로
소식 전합니다.
첫댓글 깨어있는 시대정신을 갖기위해 오늘도 책 읽기 합니다~
봄맞이 하고파라~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