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기학교]의 대안교육운동에 동참을 바랍니다.
초등교육은 바른 인성함양과 건강교육을 실천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민주시민을 기르는 교육입니다.
인성교육은 초등교육의 근본이며 궁극적인 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이 조화로운 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며 인간답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기초·기본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공동체 의식을 계획적으로 지도하여 학생들이 알고 느끼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의 카네기재단에서는 사람이 사회생활에서 성공하기 위하여 무엇을 갖추고 어떻게 처신해야 하느냐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 놀랍게도 성공을 위해서는 학식이나 재능이 뛰어나야 한다는 비율은 20~25%였고 나머지 75~80%는 인간성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기본 능력은 갖추어야 하지만 더 큰 비중은 대인관계에서 성실, 근면, 인화, 협동, 책임, 양보, 인내 등 좋은 인성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려서부터 바른 인성교육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고하게 갖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성교육에 있어서는 선진 외국의 교육방법을 그대로 적용하기 보다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조상들의 인성교육 방법으로부터 지혜를 찾아 학교와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인성교육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교육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일입니다. 교육 활동을 통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교육 목표의 일부분이기도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성은 가정과 학교 및 사회생활 속에서 체험을 통해 형성되므로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습관을 지닌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이 필요합니다.
수원 지기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산교육을 하기위해 지난 2005년 10월에 개교하여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실험적인 대안교육을 실천하여 왔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원봉사라는 매개를 통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그로인해 2007년에는 국가청소년위원회로부터 우수 청소년활동사업으로 지원을 받았으며, 경기도지사로부터 청소년 자원봉사터전인증을 받았고 또 2008년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청소년활동 우수 사례로 표창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날로 비인간화되는 사회적 상황과 교육적 현실 속에서 수원 지기학교는 인성교육의 실현이라는 사회적 과제이며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사람을 사람답게 기르는 교육의 본질적인 역할을 인식하고 학교와 가정과 사회가 협력하는 교육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조그만 힘을 쏟아왔습니다.
우리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인간은 더불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학교, 가정에서부터 친구간의 관계, 타인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기술,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할 수 있는 용기, 믿음과 사랑, 감사하는 마음과 태도를 기르도록 저희 수원 지기학교의 교육활동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수원 지기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그들이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남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도와주는 데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2008년 12월
수원 지기학교장 신 영주 올림
첫댓글 네~~저도 동참 하고싶어요 ~
어떻게 동참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