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무엘 닐즈라는 청년이 살았다.
닐즈는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어서 두 친구들과 함께 자주 모여서 기도했다.
어느 날 이들이 기도하러 가는데 폭우가 쏟아졌다.
이들은 황급히 길 옆 건초더미 속에 들어가 쏟아지는 폭우를 피하고 있었다.
닐즈와 그 친구들은 건초더미 속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그 순간 하늘에서 이 세 청년의 가슴에 성령의 불이 임했다.
이 세 청년의 기도는 미국 전역에 기도의 불씨를 당겼고, 건초더미 기도회라
명명되었다.
이들의 기도가 열매 맺어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배출하였다.
그 중에 한국에 온 최초의 선교사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있다.
세 사람이 건초더미에서 시작한 기도회가 위대한 선교사를 낳았고, 우리는
목숨을 걸고 한국에 온 선교사들의 그 피묻은 복음을 받아들여 예수 믿고
구원받은 복을 누리게 되었다.
오늘 우리의 건초더미는 어디인가?
폭우가 쏟아지는 곳,
바로 지금, 여기, 우리 각 사람의 건초더미에서 무릎을 꾾자.
한국에도 이러한 기도의 사람들이 불 일듯이 일어나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위대한 역사와 그 열매를 보게 한다.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힘은 기도에서 나온다.
불이 꺼져가는 우리 심령에 기도의 불씨를 붙이자.
타다버린 숯덩이 같은 우리도 성령의 불이 임하면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이 된다.
기도는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국가를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