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똥 2/1 크기의 작은 포유류의 똥입니다. 똥이크고 사람이 똥보다 작게 나오는 재미있는 사진은 벌레의 눈렌즈만의 매력입니다.
때까치의 작품 노획물입니다 오이풀 가지에서 관찰했습니다
이것 역시 때가치의 작품입니다
speed ratings ISO 400이라서 노이즈가 자글거려 뽀샵으로 노이즈 밀어 버리면 쨍한 사진이 되는데 오늘은 걍 올려봅니다.
동굴탐사차 이동중인 일행의 모습입니다.
눈이 퇴화된 어둠의 자식, 동굴의 갑충입니다 털이 복실복실한게 재밌게 생겼더군요
이것 역시 어둠의 자식 장님먼지벌레의 일종입니다
동굴의 매력에 홀딱 미쳐계신 포디님입니다
신병기인 저시점고시도의 자작 벌레의 눈렌즈를 꺼구로 들고 노파인더로 관박쥐를 촬영하는 나의 모습을 포디님이 촬영해 주셨네염. ㅋ
저시점고시도의 자작 벌레의 눈렌즈를 좁은 동굴안에서 사용해 보니 카메라를 꺼꾸로 들고도 여러 각도로 회전할 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편리했습니다 아직 미완의 대기인 벌레의 눈렌즈를 몇가지 더 보완하여 최종타입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벌레의 눈렌즈 * 4mm정도의 렌즈 뒷구멍에서 들어오는 태생적으로 어두운 빛이라서 화질은 떨어지지만 저는 쨍한 웹용 화질에 목숨 거는 것보다는 출판이나 자료용으로 전혀 꿀릴게 없는 4mm정도의 렌즈 뒷구멍의 빛을 더 사랑하는가 봅니다.
되돌아 보면 초등시절부터 교과서나 공책의 여백이 남아 있을때가 없을 정도로 지독한 그림쟁이였던 제가 구도를 중요시하는 광각사진은 도져히 참을 수 없는 원천적인 것 이였습니다. 외국의 유명 곤충사진가들이 즐겨쓰는 렌즈를 보고 감탄하면서도 우린 저런거 왜? 못해볼까? 뭐 이런 자괴감에 빠져볼때가 수없이 많았으니까요
지금이야 곤충사진에서 광각렌즈를 훌륭하게 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수년 거슬러 올라간 시절의 곤충사진이라는게 흔해빠진 증명사진용의 답답한 사진이 대부분 이였거든요
디카를 처음 만져본 명기 쿨픽스990의 200만화소 카메라 그시절 거금 30만원이 넘는 광각렌즈를 별도로 부착하고 시발점이 되어 카메라를 바꿀때마다 거금을 들여서 별도로 벼라별 광각렌즈를 다 사용해 보았네요.....아는 지인께서 이런 애길 하시더군요 " 벌하늘소님은 사진이 너무 실험적이셔" ...하지만 이러한 실험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우와~ 멋집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마지막 사진 예술입니다.
햐~관박쥐...부러워요^^
멋쪄부러~~ 멋쪄부러~~나도 저런 사진을 찍을 날이 오겠지요?
오ㅜㅜ 이제는 동굴까지 진출하셨군요.. 언제 모여 가셨데요.. 새로운 장비가지고 새로운 장소와 대상을 찾아.. 참.. 부지런히 다니시네요..
예술인이셔요~~
언제부턴지 증명사진보단 테마가 있는 사진이 좋던데 아마도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나봅니다,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실험정신에 박수를 손바닥 아프게 치고 갑니다~~ ㅎㅎㅎ
우리나라도 이제 곤충학의 역사가 100년이 넘어가는데 나비나방류 도감하고, 정광수님 책 말고는 아직 제대로 된 증명사진집이 거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표정도 그렇고 인디아나존스 영화찍으시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영화 포스터 같구요. 너무 멋집니다. ^^
헙!! 마지막!!!!
화질에 목숨을 걸지 않은다는 말이 명언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정말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멋져부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