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입니다- 기존에 받아보던 소식지와 조금 달라, ‘어 이상한 게 왔나’ 싶진 않으셨나요? 네, 2010년을 맞아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가 요렇게 새롭게 바뀌었답니다!
여러 가지 변화들 중 하나로 소식지를 바꾸게 되었어요. 이름부터 달라졌죠? ‘파란만장’에서 ‘청심환’으로! 에잉? 왠 ‘청심환’이냐구요? 청소년(청)의 마음(심)을 담은 환이기도 하고, 깜짝깜짝 놀랄 일만 아주 펑펑 터지는 세상에서 저희 네트워크가 드리는 ‘청심환’ 하나 드시라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어때요, 기똥차죠? ㅋㅋ
음... 뒤늦게 슬쩍 소개를 하자면, 작년 한 해 동안 네트워크 반상근 활동을 했던 엠건에게 바톤터치 받아, ‘청심환’ 첫 인사말 혹은 여는 글을 쓰고 있는 저는 난다라고 합니다. 네트워크와는 2008년 초에 만나게 되었어요. 제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 무렵이죠. 그 무렵, ‘청소년인권‘을 만났고,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거창하게 말한다면, 무려 제 삶의 다양한 부분이 전환점을 맞게 된 때가 바로 2008년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이후로 저는 쭉 네트워크와 함께 해왔어요. 그런데 2010년을 맞아, 반상근이라는 어찌 보면 어깨가 턱턱 무거워질 법한 역할(?)을 짜잔- 맡게 되었네요. 와우-
잘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뭘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같이 고민하면서 오다보니, 어느 새 4월이, 봄이 왔잖아요-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스스로를 믿으려구요.^^; 함께 지켜봐주세요.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지난 번 소식지가 마지막 ‘파란만장’이 된 셈이네요. 조금 섭섭한 마음도 들어요. 그치만 네트워크 카페가 만 4년 만에 변신을 한 것처럼 소식지도 새 옷 입고 변신해서- 탁탁 먼지 털고 기지개 켜보려 합니다. 앞으로는 기지개만 켜고 다시 잠드는 일 없이, 발딱 일어나야겠어요.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소식지 ‘청심환’! 청심환을 구성하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풍부한 꼭지들도 꼭꼭 클릭! 작년 12월 이후의 네트워크 소식, 팀 별 활동 소식은 물론이고 청소년인권활동가와의 인터뷰, 이 달의 청소년인권현장 사진, 활기로 엮는 옆집 이야기 등등 다양하고 풍부한 꼭지들이 신설되었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