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스페링 1963년 태어나 《마녀의 고양이, 고블리노Gobbolino the Witch's Cat》와 《나니아 연대기》를 읽은 뒤 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16살에 학교를 그만둔 뒤 몇 년간 인쇄소에서 일하다 책방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출판사에 보낸 원고가 몇 번이나 거절을 당한 뒤 간신히 첫 책을 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엿한 작가가 됐지만 여전히 책방 일은 계속한답니다. 책을 만들지 않을 때에는 배달된 책 보따리를 풀어 진열대에 올리는 일을 하는 것이죠.
브리타 테켄트럽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성 마틴 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그 뒤 영국 런던왕실예술학교에 들어간 그녀는 종종 그림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독일 베를린에서 남편과 어린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꿀벌》, 《사계절》, 《여우 나무》 등이 있습니다.
김서정 1959년에 태어났습니다. 《안데르센 동화집》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은 뒤 아동문학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60이 가깝도록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동화, 그림책 글, 평론 등을 두루 쓰고, 번역도 많이 했답니다. 《용감한 꼬마 생쥐》,
《두 발 고양이》, 《캐릭터는 살아 있다》 같은 책들을 쓰고,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시인과 여우》, 《단추가 좋아》, 《여우 나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