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2024년 04월 05일(야영)~06일 /23.5km + 정류장 4.2km(8시간34분)
구간: 구정봉(107.3)-철마산(213.5)-장재-다룡고개-승주산(165.6)-634도로-△148.5-사직재-바구니산(△156.7)-가제산(185.2)-국사봉(△205.6)-노인봉(164.9)-창말고개
교통: 청산2리,신내정류장(만대발6:10 버스 ▷ 06:23분 탑승) →관리 정류장 하차(06:43)
구간별: 관리정류장(06:44)-노인봉(07:26)-190봉(07:48)-국사봉(07:59)-가제산(08:34)-바구니산(08:52)--사직재(09:10)-장자골고개(09:54)-요양원(10:39)-승주산(11:24)-다룡고개(12:11)-망구자산(12:40)-장재(12:50)-철마산(13:06)-구정봉(14:18)-후망지맥 분기봉(14:22)-청산2리,신내정류장(15:18)
4월이 오고 지맥하기 좋은 시절이 왔다. 어디를 갈까? 오랜만에 산경도를 보면서 물색을 해보는데 갈 곳은 많지만 적당히 보이는 곳이 없다. 나지막한 산줄기에 이틀 야영이나 하면서 갈만한 곳을 찾다 보니 태안군이 보이고 위성 지도를 검색하니 바닷가 좋은 야영지가 눈에 들어온다. 물때만 맞으면 간단한 해산물도 탐색할 수 있겠다. 전체적인 길은 나지막하여 힘든 줄 몰랐지만 한두 군데 심한 잡목에 애를 먹었다. 이틀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산행 후 먹거리에 야영도 하면서 잘 쉬고 왔다.
신내정류장
교회 근처에 차를 주차해 두고 태안에서 출발하는 만대발 첫차를 기다린다.
6시10분 출발한 버스는 6시23분 도착을 하고 관대 정류장에 하차하여 역방향으로
산행을 잡았다.
관대정류장....
이곳에서 창말고개는 지척이라 접속하는데 별 무리가 없다
지맥에 붙고 아래 관리정류장 바라보다.
초반 노인봉까지는 대단한 소나무 군락지를 뚫고 지나가야 하는데
역방향에 진행한 흔적이 아주 희미하여 애를 먹었다.
노인봉 아래에서 지나온 작은 소나무 군락지 구간을 바라보다.
노인봉....
급 우측으로 길은 이어진다.
임도를 만나 한동안 편안하게 진행을 하고....
임도와 같이 가고...
190봉.....
국사봉....
가제산...
바구니산....
이곳까지는 길이 아주 좋다.
사직재.....
둥근봉.
잡목이 시작되고.
장자골 고개....
△149m....
요양원....
잡목에 길은 없고 내려오다 보니 약간 아래로 나온다
사랑리재...
승주산 아래는 진달래가 한창이다.
승주산....
승주산에서 20분 대형 알바를 한다. 진행 방향 반대쪽으로 하산 중
다시 힘들게 올라 복귀 후 내려오니 지맥은 위쪽 산줄기다. 이래서 역방향 진행은 힘이 들고~~
사상재....
망구자산
나지막한 산줄기에 산 이름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이후 장재까지 잡목이 심하다.
가야할 철마산이 높게만 다가온다.
장재....
철마산
걱정하였던 것 보다 편안하게 올랐다.
철마산 찍고 다시 돌라가야 한다(알바주의)
금북정맥에 있는 후망지맥 분기봉인 구정봉이 보인다.
구정봉...
후망지맥 분기봉
금북정맥을 지날 때 이곳을 보았는지 기억에도 없다.
잠깐 금북정맥을 따라 이동을 한다.
금북정맥......
장대1리(금북정맥)
이곳에서 금북정맥과 이별을 하고 차량이 있는 신내정류장까지 4.2km로
지루하게 도로 따라 이동을 한다.
신내 정류장...
삼거리에 주차해 놓은 차량이 보인다.
만해항으로 이동 중 마트에서 간단하게 먹거리 장만하고 내일
먹을 빵도 하나 산다.
만대항....
옆에 화장실이 있지만 마트에서 대충 씻고 와서 사진만 찍고
야영할 곳으로 이동을 한다. 다음 날 이곳에 다시 와서 화장실에서 발도 씻고
머리도 감았다.
삼형제 바위가 있는 근처....
마음은 바닷가에 내려가서 고동이라도 주워올까 하였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안는다.
산행 중 캔 달래와 삼겹살 김치볶음에 맛있게 먹고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화장실도 안가고 잤다.
첫댓글 태안 당진 홍성 이쪽은 제가 얼마든지 배달해 드릴수 있는데 말입니더 ㅎㅎ 수고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