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파도의 유래
화성시 우정면 국화리에 속해있는 입파도(또는 입화도)는 0.44㎢의 섬으로 직선으로는 서울로부터 70km, 인천에서는 40km, 수원에서는 50km의 거리에 있으며 대부분의 표고가 50m 이하의 구릉으로 연결된 아기자기한 선형의 섬이다. 중심부 동서의 완만한 능선과 해안의 모래 및 조약돌밭을 제외하면, 섬 전체가 30% 이상의 급사면을 이루고 있다. 남북해안은 절벽을 이루고 있다. 광활한 서해바다에 태고의 신비를 묻고 우뚝 솟아 있는 붉은 기암괴석과 파도와 갈매기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사면에서 불어오는 해풍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입파도는 서서 파도를 맞는 섬이라는 이름만큼 0.44㎢ 면적의 작은 섬이다.
섬 대부분이 해발 50m 이하의 낮은 구릉으로 아기자기한 선형으로 이루어 져 있다. 동서로 완만하고 남북으로 해안 절벽이 나있는데 붉은 기암괴석이 해송과 갈매기와 울리며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켜 입파홍암(立波紅岩)입파홍암이라 부르며 화성시의 화성팔경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바닷물이 맑고 썰물 때에도 물이 많이 빠지지 않아서 여름철에는 피서객과 낚시동호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주로 선착장 주위에서 낚시로 직접 잡은 우럭회로 안주삼아 도시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조개와 갱(바다고동)도 손쉽게 잡을 수 있다.
해안가에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지만 모래와 조개껍질이 섞이어 주위가 필요하다. 수도권 당일 관광코스로 적합하고 1박이상의 여행에는 대부분 민박을 이용하는데 성수기에는 반드시 예약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