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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사랑 야생화사랑
 
 
 
카페 게시글
철원의 산.들.강 스크랩 가을풍경
칼빈코스트너 추천 1 조회 30 13.11.12 16:2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제가 사는 철원은 입동이 지나자마자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그래도 올 해는 단풍이 작년보다는 곱게 물든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시간이 없어서 왔다갔다하는 동선에서 틈날때마다 찍었던 몇 장의 가을단풍 사진들입니다.

 이 나무는 복자기단풍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가을단풍이 일품인 녀석입니다. 가을햇볕엔 딸을 내보낸다 했던가요?

따뜻한 가을 햇살을 맞으면 할머니들이 소공원에 나와서 친구들끼리 나눠마실 커피를 조제하고 있습니다. 백발이 단풍과 잘 어울리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 벗꽃나무 단풍의 색감이 참 좋습니다.

 완전히 붉은색도 아니고 초록에 섞인 이런 단풍의 색상이 한없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벗나무 단풍을 역광으로 담아봤습니다.

 

 

 

 

 완전한 잎사구의 단풍도 멋지지만 이렇게 벌래들에게 얼마간은내주고 나머지는 곱게 물들이고 그러다 수명이 다하면 떨궈내겠죠.

 

 오래된 나무들의 뿌리가 땅위로 드러나는 현상을 뿌리돋움이라고 하는데요 이론상으로는 도저히 만날 수 없는 뿌리와 잎사귀의 만남입니다.

 

 제가사는 철원 한탄강의 주상절리 화산암반위에 지은 팬션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조경을 하려고 해도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겠죠.

 붉게물든 가을 단풍과 팬션의 모습이 너무 아릅답네요.

 요 단풍절벽아래로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전국에 유행처럼 생겨난 자전가도로가 한탄강의 절경을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가을이 되니 갈대와 어우러져 운치가 있네요.

 

 제가 사는 철원 한탄강 직탕폭포 들어가는 입구의 은행나무 단풍길입니다.

 이 상태보다 훨씬 더 멋질텐데 도로 좌우가 논이라서 불가피하게 전지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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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19 07:40

    첫댓글 늦 가을의 잔영들이 멋지네요..

  • 13.12.15 12:12

    아들보러간다고 가을에한번 봄에 한번갔다가 철원돌아봤는데 해마다 다시한번 더가보고싶어지는 곳입니다
    너무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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