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과 민들레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랑 빛깔의
민들레는 무조건 서양 민들레고 한국 토종의 민들레는 흰꽃이 피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내가 초등학교 시절인 60년대에도 들판에 노랑 민들레가 많았다.
그 당시 내가 자란 마을에서는 민들레라고 하기보다는 안질뱅이 라고 불렀다.
정식 명칭은 노랑꽃이 피는 토종 민들레를 '민들레"라고 부르고 흰꽃이 피는 민들레는
"흰민들레"라고 부른다....
그런데 왜 민들레(노랑꽃을 피는)가 서양민들레로 오해 하게 된 것인가?
그것은 농촌의 인구가 줄어들고 논밭주변이나 야산의 풀을 소의 먹이로 베어내지 않으니
다른 풀들이 너무 크게 자라므로 민들레의 씨앗이 바람에 날려 이동해 지표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여 씨앗이 제때 발아 하지 못하고 햇빛을 많이 받아야 성장이 순조로운데
다른 풀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개체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외국에서 곡물이나 건초들을 수입하면서 함께 묻어 들어온 서양민들레가 공해에도 강하고
추운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계속 노랑꽃이 번갈아 피면서 씨앗을 날려보내 흔히 사람들
눈에 잘 띄는 도로가에 왕성하게 자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민들레에 대해 잘 모르거나 민들레를 약제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노랑민들레는 서양에서 귀화 한것이라느니 하는 글들을 인터넷상에 올리니
그것이 진짜인줄 알고 퍼나르기 시작 하면서 당연이 그런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 것이다.
현재 국내에 있는 민들레 종류
각 민들레에 대한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면 해당 민들레를 클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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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솔메님방에 와서 첨으로 잘못된 생각을 바꾸었네요 ,, 노랑민들레는 무조건 외래이구나 .. 하는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