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종균접종을 했습니다.
느타리버섯을 키워 먹을려고 하루전날 산에서 베어온 은수원사시나무 입니다.
느타리버섯원목재배는 거의 대부분의 활엽수나무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무에 따라 맛이 약간씩 다르긴 한데 저는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 은수원사시나무를 이번에 선택 했습니다.
느타리버섯 원목재배시 표고버섯과는 달리 살아 있는 나무를 베어서 바로 토막을 처서 종균을 접종해야 합니다.
베어 오랜시간 지난 나무는 종균 활착이 잘 되지 않습니다.
보통 20~30cm길이로 잘라 접종하는데 저는 이번에 대략 25cm정도 길이로 토막 냈습니다.
프라스틱병에 들은 톱밥종균을 숫가락으로 파 내어 원목을 자른면에 골고루 펴 놓습니다.
첫단을 마친 후 다시 그위에 원목을 잘 맞추어 올리고 다시 종균을 폅니다.
이렇게 4단까지 쌓아 놓는게 관리상 편리 합니다.
4단 위에는 이렇게 두껑을 덮어 놓으면 됩니다.
종균 접종을 마친 원목들 입니다.
원목을 토막 낼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줄을 그어 놓고 번호를 적은뒤 자르는게 나중에 종균 접종하고 쌓을때
맞추기가 편리 합니다.
접종을 마친 원목은 옆을 비닐로 씌워 주어야 바람에 의한 원목 건조를 막아 종균이 쉽게 안착될수 있습니다.
이때 윗부분은 열어 두어야 비가 올때 원목에 물이 들어가 습도를 유지하고 공기의 유통이 되어 부패를 막을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적이나 차광망 등으로 덮어 햇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 줍니다.
이렇게 쌓아 놓았다가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하순경에 해체하여 하나씩 흙속에 절반정도 묻히게 묻고 차광망을
씌워두면 10중,하순경에 맛있는 느타리 버섯이 나옵니다.
표고버섯 종균도 접종 했읍니다.
모두 70토막 입니다.
표고버섯도 쌓아 놓은 후 차광망으로 덮어 두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입구에서부터 농장안으로 운반했고,, 낼 회사 쉬는날이라 종균 접종 예정입니다. 전용 드릴도 빌렸네요..ㅎ
좋은 성과 있으시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