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교차가 크네요.
봄바람도 차고, 황사도 심하고,
건조한 날씨에 곳곳에 화재도 일어나고,
철부지 어린애 같은 우리의 반쪽인
윗동네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따뜻한 바람도 불어올테고,
촉촉한 봄비가 대지를 적시며
새싹과 곷망울을 터트리겠죠?
철부지 우리의 반쪽도 좀 더 성숙해지겠죠
좋은 날들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쳤던
이발사의 심정을 가진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마음에 너무 오래 담아 두어서
이제는 그 감정의 찌거기가 무엇인지 조차도
알수도 없고
왜? 그것을 담고 있어야 하는지...
왜? 비워지지 않는지...
하지만
그 알 수 없는 것의 무게에 짓눌려
고통하며 신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발사의 소리를
들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들이 모입니다.
상담사례관리 모임 정기 모임을 갖습니다.
그동안 상담을 쉬셨어도 괜찮습니다.
한번도 안해 보셨어도 좋습니다.
이발사의 소리에 관심을 가졌으면 됩니다.
정기모임 3월 첫번째 모임은
14일 목요일 저녁 6시~8시입니다.
두번째 모임은 오후 1시~3시입니다.
정기모임은 아니지만 토요일을 택해서
월 1회 모임을 가질까 합니다.
단, 요청이 있을 경우로 제한 합니다.
부천 생명의 전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상담 봉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지도 상담 팀장 김혁(010-3307-5638)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