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오신 날 - 신도대표 축사
존경하는 주지스님 그리고 신도 여러분,
화창한 5월 환생한 푸른 새싹들과 변함없이 명랑한 새소리가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신도님 여러분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게 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일 뿐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부처에 이르는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교주를 신앙의 대상으로 섬기고 따를 뿐이지만 스스로 그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가르침이 없습니다. 다행히 불교는 모든 생명을 사랑하라는 인류최고의 가르침인 동시에 우리들 자신이 부처를 이루고 부처의 경지에 오르는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수행의 길을 실천하는 터전이 되고 또 이역만리에서 한국불교를 체험 하고자 찾아오는 외국인들과 함께 참선하는 선방은 법당과 더불어 승가의 소중한 공간입니다. 연등국제선원은 그 문을 연지 올해로 22주년이 되면서 주지스님과 여러분의 원력으로 깨달음의 수행공간인 서래선원을 중창불사 하게 되는 시절인연을 맞이하였고 여러분들의 물심양면의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불사의 크나큰 인연 공덕을 살피고 이해하시어 작은 정성이라도 모두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부처님 오신 날, 여러분께서 밝혀주신 연등과 자비의 보시 모두가 우리들의 지혜를 밝히고 깨달음과 행복으로 이끌어 주는 등불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신도님 여러분들의 동참과 정성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연등국제선원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_()()()_
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선원 신도회장 법안 합장 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