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le stay 5일째
6시 30분 아침공양을 끝내면
공양주보살님과 진주보살님을 따라
산에 가는 것이
매일하는 일과처럼 되었다
오늘은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두 보살님과 산초잎을 땄다
원래 약용으로 쓰이는 산초는
가을철 익은 열매를 따서 과피는
버리고 씨앗을 볶아 약용이나
식용으로 쓰인다
복부의 찬기운으로 인한 복통,
설사와 치통, 천식 요통에 좋으며
위장병이나 부스럼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산초나무는 어린잎(순)으로
장떡을 구워 먹기도 하고
고추장에 버무려 반찬으로 만든다
며칠 전 두 보살님과
스님들 드실 것만 조금 땄는데
오늘은 내가 다른 사람들도
같이 먹자고 해서
엄청 많이 땄다
급한 마음에 산초잎을 따면서
가시에 찔려 비명도 질렀지만
점심 반찬으로 먹을 생각을 하니
흐뭇하다
맛은 어떨까?
첫댓글 보살님~~~ 원하시는 숙제 해답을 찾으시길 두손 모읍니다! _()_
감사합니다
보살님들 얼굴도 보여주시지요
산초만 찍었네요 ^^
다음에 같이 갈 기회가 있으면
사진도 올릴게염^^
보살님 덕분에 오늘 맛있는 산초나물을
먹을 수 있겠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템플스테이 게시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산초나물 정말 맛있는데 저는 침만 삼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