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 여행7 - 리지앙의 소수민족 전통무용인 리쉐이찐샤 ( 麗水金沙 )를 보다!
우리 일행 4명은 리장 丽江(려강) 에서 차를 타고 위룽쉐산 (玉龍雪山 옥룡설산) 으로
들어가 구경한 후에 7번 버스 를 타고 산을 빠져나와 시골길을 달려 백사촌 입구 에
내려서 20분을 걸어 나시족의 마을 바이샤구전 白沙古镇 (白沙村 백사촌) 에 도착합니다.
오래된 집들과 "茶馬古道 차마고도" 유적을 구경하고는 다시 차를 타고 이웃 마을인
수허춘 束河村(속하촌) 에 들러니 1000년이 넘는 나시족 納西族(납서족) 의 고향으로
"리장 고성의 원형" 이라는데... 빵차를 타고 리장으로 돌아와 홍태양광장 을 찾아갑니다.
리장 고성의 북쪽 대수차 건너편에 자리한 홍태양 광장 에는 중국을 세운
모택동의 동상이 서 있으니... 우리 일행은 광장 맞은편에 자리한
리쉐이찐샤 (丽水金沙, 여수금사) 소수민족 전통공연장 으로 들어갑니다.
리장의 인구는 120만명인데 나시족(納西族 납서족) 과 이족, 백족, 장족 등 소수민족이
57% 를 차지하고 있으니 나시족의 본향으로 나시족들은 동파문화(東巴文化) 를
이루었으며 예로 부터 그들의 음악이 유명하니.... 납서의 고악(古樂) 이라고 부릅니다.
이윽고 밤 8시 가 되니 되어 극장의 막이 오르니 무대가 열리고....
연못 옆에서 아름다운 연인 들의 사랑 이야기 가 시작됩니다.
나시족 을 중심으로 백족, 장족등 10여 민족 의 화려하기 그지없는 전통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옛날 이야기와 사랑 을 담았는데...
8개 소수민족 의 화려한 채색의 전통옷 이며.... 각기 다른
노래와 율동 에 조명이 수준급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지앙의 소수민족 전통무용: 리쉐이찐샤(麗水金沙) 2
동서양을 불구하고 세게 어느 나라나 역시 젊은 처녀 총각의 사랑
이야기가 가장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것 같습니다.
운남 지방에 산재한 여러 소수 민족의 오래된 고래로 부터
전해오는 전설적인 사랑 이야기 가 주류를 이루는데...
모든 이야기 이른바 극에는 기승전결 이 있는 법이니 어김 없이 도중에 사랑의 방해꾼 이
나타나고.... 연인들은 이를 극복해서는 마침내 사랑을 쟁취 한다는 이야기라!!!
무엇보다도 소수민족의 전통의상이 원색으로 화려하다 보니 예쁜 옷에다가 이국의
자지러지는 음악 이 어우러져 밤이 깊은줄 모르고 빠져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