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실선이 오늘 우리들이 산행한 코스이다.
↑구봉산산행 시간대
↑산행하기 좋은 계절 요즘 올 8월에 개통한 구름다리와 구름정으로 유명세를
탄 진안 구봉산산행은 가을 단풍으로 물드는 계절을 기다렸다가
오늘 D- DAY로 잡았으나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였지만 아쉽게도 구름이
많은 겨울처럼 추운 날씨가 되고 만다.
진안 구봉산이 많은 등산객으로 북적일 거로 예상하고
아침(6:30분) 일찍 출발하여 역시나 예상대로 주차장이었다.
↑[08:30]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구봉산 운장산 산행안내도를 본 후
15년 전에 구봉산에서 운장산까지 종주하였던 옛 생각를 뇌리에서 꺼내어 보내면서
주차장을 출발 더듬어 보는 산행을 시작한다.
↑[08:52]주차장을 출발하여 약 30여분쯤 도착한 능선길
여기서 구봉산정상은 2km 떨어진 지점이다.
↑1봉과 2봉 갈림길능선을 오르기 전에 왼쪽으로 보이는 구봉산의 명소가 된
4봉과5봉을 잇는 구름다리가 보인다.
↑1봉과 2봉의 갈림길로 오르다가 본 우측에 구봉산 제1봉과 멀리 덕유산 라인
산그리메하고 너무나 잘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같은 느낌으로 마음에 와 닿는
구봉산 산행 여러번 찾아 왔지만 새롭게 온 느낌으로 마음 속에 담아 본다.
↑줌으로 당겨 본 덕유산 주 능선은 언제보아도 아름답다고 생각해 왔지만 구봉산에서
본 그의 주능선의 산그미메는 옛 산행을 떠올리게 한다.
↑[09:13]제1봉과 제2봉 갈림길에서 우측 제1봉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나와
제2봉으로 가야한다.
이제부터 구봉산 천황봉의 휘하에 있는 봉우리들을 하나 하나 오르게 될 것이다.
↑[09:16]구봉산 제1봉 정상에 오른다.
↑제1봉 정상에서 본 덕유산라인 산그리메
↑구봉산 천왕봉과 왼편 구봉산산행의 하산코스인 천황사 방면
(옛날에는 천황봉으로 불렀으나 지금 정상 표지석엔 천왕봉으로 되어있다)
↑[09:23] 구봉산 제1봉을 갔다가 도착한 구봉산 제2봉
↑제2봉에서 본 가야할 구봉산 제3봉과 구름정이 있는 제4봉의 모습
↑[09:29]구봉산 제3봉 정상
↑구봉산 제3봉에서 본 가야할 제4봉의 구름정과 구봉산 정상
↑구봉산 제3봉을 내려서서 구름정과 구름다리가 있는 제4봉을 오르고 있다.
↑[09:37]구름정 제4봉
↑구봉산 제4봉 구름정에서 본 구봉산의 명소가 된 구름다리
↑구봉산 제4봉인 구름정에서 본 저 복두봉 정상을 걸쳐
운장산으로 가게 될 능선길
↑구봉산 제4봉과 5봉을 잇는 구름다리
정체시 줄을 서서 건너야할 구름다리이다.
↑구봉산 제4봉에서 본 지나온 제2봉과 제3봉
↑오늘 날씨는 겨울철같이 쌀쌀하고 춥고, 해도 없지만 옅은 구름사이로
떠 있는 산그리메가 넘 아름답다.
↑구름다리:길이 100m,보행폭1.2m,지상고 47m의 구름다리
↑구봉산 제4봉에서 본 구봉산 정상과 제5봉
↑구봉산 제5봉으로 가기위해 구름다리를 건너다가 본 제4봉
↑구봉산 제5봉
↑구봉산 제5봉에서 본 가야 할 제6,7,8,9봉의 봉우리들
↑[09:52]구봉산 제6봉
↑구봉산 제6봉에서 본 제5봉의 자태
↑구봉산제6봉에서 본 7봉과 데크길 그리고 구봉산 정상
↑구봉산 제7봉으로 가는 데크길
↑[09:59] 구봉산 제7봉
↑구봉산 제7봉에서 5,4봉을 배경삼아........
↑구봉산 제7봉에서 8봉으로 잇는 다리를 건너서 8봉으로 간다.
↑7봉에서 8봉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본 제7봉의 자태
↑[10:06]구봉산 제8봉
구봉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제8봉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봉우리다.
데크 끝부분에서 우측으로 꺾어 올라야 하는데 직진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아쉬워 다시 되돌아 본 구봉산4,5,6,7봉
↑오늘산행의 고비될 구봉산 천왕봉
↑구봉산제8봉에서 본 지나온 제7,6,5,4,3봉의 풍경
↑[10:14]돈내미재의 단풍
↑옛날에는 ② 방면으로 오르게 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데크를 설치해 ①방면으로
오르게 되어있다
사실 구봉산 산행중 제일 힘든 코스가 이곳에서 부터
정상까지가 아닌가 싶다.
↑계속된 오르막 데크길
↑나무사이로 보이는 구봉산 제8봉
↑오름 데크길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고 있다.
↑구봉산 정상으로 오르다가 한 눈에 바라다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에서 본 구봉산 1봉~8봉의 그림같은 풍경
↑위의 풍경을 줌으로 약간 당겨 보았다.
↑오늘 산행내내 보이는 구름위에 떠 있는 산그리메의 풍경
↑정상 갈림길
구봉산정상에 갔다가 운장산으로 가기위해 다시 이곳으로 나와
복두봉방면으로 진행한다.
↑[10:55]돈내미재에서 부터 계속된 오름길을 올라 도착하게 된 구봉산 정상
예전에는 구봉산정산 천황봉이었으나 이젠 천왕봉으로 바뀌어 있다.
구봉산의 9개봉을 올랐으니 아쉽지만 이젠 운장산으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
↑구봉산 정상에서 본 구봉산의 8개 봉우리
↑구봉산에서 운장산으로 가는 길
↑등산객이 아무도 없는 호젓한 복두봉으로 가는 길
낙엽 쌓인길을 바스락거리며 소리와 함께 걷고있다.
↑아직도 갈길은 멀고 멀다.
↑가야할 복두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복두봉으로 가는 길에 산죽 숲을 지나고 있다.
↑[12:15~12:50]구봉산정상에서 출발하여 1시간 여 만에 도착한 복두봉 정상 올라선다.
오늘 날씨는 겨울철 날씨처럼 춥고 바람도 불어대는 복두봉정상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운장산으로 출발해야 한다.
↑복두봉에서 본 마이산 방면
↑복두봉에서 본 가야 할 운장산 방면
↑복두봉에서 내려다 본 명도봉과 명덕봉
↑구봉산에서 운장산으로 가는 길목에 우뚝 솟은 복두봉 정상에서 본
덕유산 능선의 산그리메
↑복두봉 정상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의 산그리메
↑복두봉 정상은 조망권이 아주 좋은 곳이다.
이런 날씨에도 주변 산세가 다 보여주는데 청명한 날에는 얼마나 멋질까?
↑복두봉 정상에서 본 멀리 덕유산 산그메와 구봉산의 천황봉이 누리고 있는
휘하들의 봉우리들......
↑복두봉 정상 바로 밑에 있는 명도봉(5.5km)갈림길
명도봉은 숙제로 남겨놓고 운장산방면으로 내려선다.
↑[13:01]복두봉에서 약 10여분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게 된다.
정자가 있는 곳으로 임도를 횡단한다.
↑임도에 설치되어있는 운장산 구봉산 등산로
↑되돌아 본 복두봉
↑이곳 이정표에 왼편 명덕봉? 명도봉 앞에 있는 봉우리가 명덕봉인데
또다른 명덕봉이 있는가 보다.
↑운장산으로 가야할 방면에 헬기장과 곰직이산이 보인다.
↑되돌아 본 우뚝 솟은 복두봉
↑외처사동갈림길
↑멀게만 느껴졌던 운장산이 눈앞에 거대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곰직이산으로 가다가 본 지나온 구봉산과 복두봉으로 이어진 능선
↑지나온 복두봉 능선
↑[13:47]곰직이산 정상
↑[14:12]갈크미재
오늘산행은 아쉽지만 여기서 운장산으로 오름을 포기하고 임도따라 외처사동방면으로
내려서여 한다.
함께한 회원께서 복두봉 오기전에서부터 몸이 좋지않아 힘든산행을 계속이어
오다가 일단은 가는데까지
가보자고 끌고왔지만 이곳까지 상태가 좋지않은 몸으로 와 준것만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15년 전에 왔던 길을 되새겨 보고파 다시 걸어 보았지만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눈에 앞에 두고 포기해야하는 아쉬움,
산은 언제라도 또 올 수 있는 것,몸 부터 생각하는게 순리라 보고 우린 아쉬움 마음을 접고
만만치 않은 임도길을 따라 외처서동마을로 하산한다.
↑이 임도길이 진안의 고원길 둘레길이란다.
↑[15:15]외처사동 버스승강장
임도를 약 1시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외처사동마을입구 승강장
이곳에서 택시(22,000원) 콜하여
차량이 있는 구봉산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