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상고대 산행
◈일 시 : 2017. 02. 12(일)
◈산행지 : 광주광역시 무등산
◈산행코스 : 너와나의목장입구~능선삼거리~장불재~입석대~서석대~부대입구~중봉~고드름바위
~장불재~능선산거리~너와나의목장입구
↑오랜만에 나에게 허락된 일요일 시간 어느 산에 갈까 망서리다가 하얀 눈이
그리움 참에 많은 눈때문에 등산로가 통제되었다가 풀린 무등산이 뇌리를 스쳐간
순간 그래 무등산으로 계획하고 화순방면으로 출발하여 산행들머리인
너와나의목장입구에 도착하게된다.
↑며칠 전에 많은 눈이 내려서 등산로까지 통제하였던 무등산
상고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픈 마음을 안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장불재로 오르는
등산로에도 제법 눈이 쌓여있어 많은 기대감속에 한발한발 오르면서 장불재로 향하고 있다.
발을 옮길때마다 바삭바삭거리는 소리 너무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였기에
힘든 것까지 잊고 마냥 즐겁기만한 오름길이다
↑바사거리는 즐거운 소리를 마음껏 즐기면서 이윽고 우린 장불재와 안양산으로
갈라지는 능선삼거리에 다다른다.
↑삼거리에서본 무등산 정상부
정상부 주변에 하얀 상고대가 피어있는 모습을 바라다 보니
생각대로 무등산의 모습이 겨울철답게 변신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확 잡아버리고
만다.가을철같은 푸른하늘에 하얀 구름아래에 활짝 피어있는 무등산의 상고대
사라지기 전에 한시라도 빨리 가서 만나고 싶은 생각밖에 나질 않는다.
↑장불재로 가다가 본 상고대가 핀 입석대와 서석대의 모습
그리거 좌측에 누에봉(북봉)이 고개를살짝 내미는 모습까지 보여진다
↑너와나의 목장입구에서 올라와 장불재에서 도착하여 본
오늘 가야할 중봉도 하얀 눈꽃으로 둘려쌓여있다.
↑ 장불재에서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간다.
↑장불재에서 본 주상절리로 유명한 입석대의 모습도 주변에 상고대로 쌓여있다
오늘 무등산산행 목적도 저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싶어 왔던 이유중 하나인데
멋드려진 그림이다..
↑무등산 백마능선상에서 가장 높은 930봉 일명 낙타봉이 우뚝 솟아있다
그리고 화순의 별산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두 뒤론 모후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입석대 전망대에서 본 입석대
무등산국립공원의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와 규봉암, 덕산너덜 경관이 국립공원 100경에
추가로 선정됐을 정도의 입석대.
↑입석대 전망대에서 모처럼 셀카를 이용 단체사진을 찍어 무등산에 왔노라
영역을 표시해 놓고 또하나의 경관을 자랑하는 서석대로 떠난다.
↑입석대에서 서석대로 오르다가 본 낙타봉과 안양산의 모습
항상 무등산에 올때마다 사진을 찍고나서 보면 930봉 낙타봉이
여인네의 어느 신체 한 부분을 연상케하는 형상이라 보인다.
↑멋드려지게 개폼 한번 잡아보는데 찍고보니 오늘의 포토가 되고 만다.
↑입석대의 뒤 피어있는 상고대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끌려
약 10여 미터 들어가서 찍은 나무가지에 핀 상고대의 빛난 모습을
바라다 본 느낌은 무어라 표현할까?
암튼 감탄사만이 흘러 나올뿐이다.
↑시간과 때를 잘 맞춰야 볼 수 있는 상고대를 볼 수가 있단느 것만으로
행운이 아닌가 싶다
↑예쁘게 핀 상고대를 마음껏 감상하고 우리들은 다시 서석대의 상고대를
기대하며 향해 오른다.
↑방금 상고대를 감상하고 올라온 입석대 뒷 모습과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
.↑많은 인파들이 오르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상부엔 많은사람들로 북적인모양이다.
.
↑무등산의 정상부인 천.지.인왕봉
↑서석대 주변의 바위에 한 송이 꽃을 피우듯 등산객들이 앉아있는 모습도 한폭의 그림
같기도 하다.
↑서석대의 많은인파속 우리일행도 끼어본다
작은 바위들 사이에 하얀 눈들이 울긋불긋 등산객들과 잘 어울림의 한 마당이
아닌가 싶다.
↑서석대에서 본 무등산정상부 인왕봉,지왕봉, 그리고 천왕봉으로 빨려
들어가고 싶지만 통제구역이라서 눈으로만 봐야 한다.
(정상은 일년에 4번 정도 개방한다)
↑서석대로 오르는 길엔 많은 등산객들이 오르내리는 모습들은 오늘 무등산의 겨울절경을
한마디로 대변하는 듯하다
↑자연의 멋진 풍광과 함께하는 이들의 모습들도 한장........
↑서석대 전망대 옆에 있는 바위봉 모습
↑해발1100m인 서석대 정상
↑우리일행은 서석대정상 인증샷을 포기하고 사진으로만 서석대정상을 남기고 떠나냐만 했다
많은 인파가 정상을 차지하려고 대기하는 모습들때문에 우리들은 주변을 구경하고 발걸음을
서석대 전망대로 돌려 내려선다
↑서석대주변의 상고대
무등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고대를 볼 수 있는 구간인 서석대에서 전망대로 내려서 구간이
아닌가 싶다
역시 내려서는데 아름답게 핀 무등산의 상고대를 구경 하느라 발걸음 속도는 말없이
늦쳐져만 간다.
↑파란하늘 구름아래 한송이 꽃처럼 보이는 인왕봉의 모습
↑서석대에서 서석대전망대로 내려서는 상고대의 모습
↑서석대 전망대의 많은인파속에 찍은 상고대가 활짝 핀 서석대의 아름다운 자태
보고 또보고 싶은 서석대의 상고대
↑가지위 핀 상고대 속으로 보이는 파란하늘
↑서석대에서 바라다 본 중봉방면도 오늘따라 더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우측방면 얼름바위 혹은 고드름바위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바위벽에
열린 고드름 오늘은 저 곳까지 구경할 계획이다
↑서석대 주변의 상고대의 아름다운 절경을 자주만 뒤돌아 본다
↑
↑담양의 병풍산주변에도 하얀 눈으로 산이 둘려쌓여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파란하늘아래 나무가지에 핀 상고대의 아름다운 자태
↑중봉 방면으로 가다가 뒤돌아본 서석대와 무등산 정상부
↑중봉 방면을 바라다 보면서 중봉으로 가고있다.
↑중봉으로 가다가 몬네 아쉬워 다시 뒤돌아 본 서석대와 무등산 정상부
↑중봉 정상에 오른다.
↑중봉에서 본 무등산정상부와 서석대
↑이곳은 한라산의 겨울을 연상케하는 풍경이 생각나 잡아본다.
↑우리일행은 방송국 안테나방면으로 가다가 우측 도로따라 내려서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얼름바위(고드름바위)방면으로 내려설 것이다.
↑얼므바위(고드름바위)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광경
↑중봉에서 내려와 멋진 얼음바위 고드름을 구경하고 군 작전도로를 따라 하산하기위해
장불재로 되돌아 간다
↑장불재로 와서 너와나의목장입구로 하산한다.
↑장불재에서 본 입석대
우리일행은 이곳에서 다시 차량이 있는 너와나의목장입구로 하산하여
오늘 무등산의 멋진 상고대 산행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