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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현실,인연들..나의 연극무대가 장면전환되어, 나는 나도 모르게 다른 무대위에 서 있었다. 우리는 인간의 관계와 만남들, 오가는 인연들속에서 , 서로에게 상대가 배움하게 될 교훈을 가지는 역할배역을 맞게된다. 그 역할이 악역이든 선한 역이든지간에...내게 있어 치우쳐진 균형과 조화를 맞추기위하여....!
모든 가르침과 앎과 경전의 말씀들은 이 3차원 현실체험장에선 혼자 있을때가 아닌 , 인간의 관계라는 설정속에서 그 동안 깨달음이라고 자각하며 공부한 ,혼자만의 탁상공론의 머리속 지식들이 테스트되고 시험되어지는 모의고사를 치루게 된다. 오직 인간의 관계라는 것에서 내 성장의 척도를 알 수 있는 지표를 보게된다. 비육체적 존재가 아닌 육체를 가지고 이 곳에 태어난 까닭이 ,인간과의 어울림이라는 관계속에서 내 영혼의성장의 키를 재어주는 그래프를 보게된다.
홀로 있을 때,소위 평정의 날들속에선 내가 가진 자기중심적인 앎의진리라는 공부와 함께 일어나는 감정의 욕망들이 때론 덧없어도 보이기도 하고 , 마치 다 아는 양, 다 통과되어진 양, 유유하나 현실장의 인간들과의 대면속에서 역할을 하사받고, 행위보다 빠른 에너지적으로 느낌의 욕망과 감정들이 일렁이며 교류할때에, 그것은 내 정신의지를 넘어 본능처럼 제어치 못함앞에서 우리는 다시 홀로 내 앞에 스스로 무릎꿇는 자가 되기도 한다.
마음파도의 세기에 따라 분노가 테스트되고, 질투와시기가 테스트되고, 자비심과연민이 테스트되는 현실체험 시험지가 내 일상앞에 놓여진다.. 과연 나는 그 시험을 통과했는가? ...8개월이 지난 지금 타마르와의 저 대화글을 읽으며 다시금 되뇌어 본다...그러나 아직은 ...아니란걸...알고 있다. 아마도 다시 시험을 치루어야 하리라...! 그러나 이번에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시험을 치루어가리라...좀더 충분히 느끼고 통과하리라...그리고 교훈을 얻으리라...() ..)
2006. 8. 8 오전 11:41
아! 타마르, 이번 체험처럼 너무나 한꺼번에 엄청난 고통으로 심장마저 파열되었지만 굉장한 경험을 통해 한 순간에 희생과 헌신을 자각했고 그것을 배웠어요.
그래.. 그래.. 지금도 네 심장에서 피가 흐르고 있구나. 수고했다. 치열한 시니야! 용맹스런 사자처럼 초가속 폭풍현실에서 쓰러지지 않고 피흘리며 달린 용맹스런 시니냐. 그런 내 딸 시니를 사랑한다. 이제 흐르는 피와 눈물을 닦으려무나. 출혈이 심하면 약해진단다.
너무나 아팠어요. 그러나 올 생 저는 진정으로 희생과 헌신을 해본 적이 없었고 그것이 오는 경험을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피하며 살았어요.
그래, 그렇더구나. 그것을 배우라 내려준 현실경험장을 배우려 하지 않고 타인의 희생을 외면한 채 그렇게 행위하며 살아왔더구나. 그래서 그토록 짧은 3개월 간의 초가속된 경험과 그 상대 역할을 맡아준 매우 기질이 강하고 센 그 실체가 네 경험의 파트너로 설정되어져 그 수고로운 역할을 맡아서 한 것이란다. 그 실체의 영혼에게 깊은 감사를 하려무나. 그 역할을 맡아준 그 영혼들 또한 매우 용감한 영혼이란다. 시니의 속성 기질이 너무나 강하기에 그에 맞는, 아니 그보다 더 강한 기운을 가진 그 실체가 공명되어 시험장의인연이 되어진 것이란다.
그럼 그 실체는 제게 겉보기에는 악역을 맡아준 거네요. 나의 강한 에고를 부수어주는 서로에겐 악역의 역할 놀이 파트너…!
그렇다고 볼 수 있지.ㅎㅎ 물현 지구의 경험장에서 생각한다면은… 그러나 깊이 숙고해보면 그 의식 에너지를 공명해보면 그 역할 또한 무척 힘겹고 용기 내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배역이란 걸 알기 바란다. 수고로운 실체들… 다 너무나 똑같고 내면에 같은 것이 있기에, 그것이 부디치어 빨리 깨달은 공부였단다. 희생과 헌신은 이번 기회가 매우 적절한 시기가 당도하여서 배운 것이란다. 모든 배움의 시기 또한 일어나야 할 때와, 장소, 상황이 있는 것이란다. 그래서 또 우연이 결코 없다는 것을 늘 상기하며 걸어라.
저는 정말 꾀만 부렸고 희생이란 걸 손해 보는 걸로만 알았으며, 그런 상황이 오면 괜시리 억울해 하며 살짝 도망을 치며 살아왔어요. 이제 희생이란 게 어떠한것인지를 절실히 알았어요. 큰 느낌이 와요. 앎!
이제 그 경험에서 배운 희생을 망각하지 말고 반복되게 하지 말아라. 그 배움을 알고 깨달으면 그런 체험장은 반복을 멈춘단다. 희생이란.. 기본 생명의 역동적 에너지란다. 그 희생이 발산하는 에너지는 남색과 보라색의 중간 빛깔을 내뿜으며 그 강도에 따라 우주 저 멀리까지 등대처럼 내비추는 너무나 숭고한 빛에너지란다.
진정한 희생을 해나가는 그 실체의 오라는 그 주위에 수호천사들이 빙둘러서 지원과 격려를 해주며 보호막을 쳐준단다. 우주심은 그 희생하며 땀흘려 걸어가는 자에게 큰 관심을 갖고 그의 오라에서 흐르는 영혼의 땀을 계속 닦아주며 함께 걷는단다. 희생하며 걷는 자는 천상에서 돌본단다. 그런 자는 결코 혼자 걷는 길이 아니란다.
희생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 가르침을 몸소 실현하는 매우 적극적 방식의 한 방법이지. 희생은 그 누구의 기대나 강요의 힘에 상관없이 내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행하는 기쁨의 상태란다. 희생은 겉보기엔 남을 위하는 행위로 보여지나. 우리들이 볼 때는 그 행위는 자신의 영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란다. 고차적 영혼일수록 그 헌신에 스스로 기뻐하며 큰 진폭의 발걸음에 영적으로 진화되어지는 것에 너무나 기쁨을 느끼고 있지. 희생은 결국 내 자신을 위한 자발적 헌신이란다. 그 누구를 위함도 아닌..
아! 그런 거군요. 희생과 헌신은 쌍둥이 같네요. 둘이 붙으면 잘 어울려요. 희생과 헌신… 근데 너무 거룩하게 느껴져서 저희 지구장에서는 특별한 사람만 그렇게 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생각해요. 아무나 하기 힘든.. 그래서 그들은 칭송을 받기도 해요. 저는 희생과 헌신을 하면 내가 억울할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서 외면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이처럼 점점 강도 높게 그 시험장이 내게 온 것이군요.
ㅎㅎ 그동안 피하며 그 앎을 미꾸라지처럼 피한 그 시험지가 누적되어서 한꺼번에 그 시험을 치룬거란다. 아직도 진땀을 흘리는 시니야! 그런 너의 모습을 보니 이 타마르의 심장이 연민과 자비로, 그리고 깊은 애달픔으로 소용돌이 치는구나. 마치 자식을 전투에 내보낸 부모심정처럼.. 정말 지켜보는 마음이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당장 달려가 네 심장의 흐르는 피를 닦아주고 싶었으나, 너는 느낌으로 내 기원을 문득 자신도 모르게 아는 듯 벌떡 일어나 다시 발걸음을 내딛더구나. 그 자리에서 쓰러져 못 일어나면 어떻게나 하며 안타까움에 어떨 땐 이 타마르가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었단다. 또한 그것을 차마 볼 수가 없을 땐 우주 저 먼 곳으로 고개를 돌렸단다. 그리하여도 내 심장 또한 오그라들었었지.. 그것을 두 손 모아 안타깝게 지켜보는 이 타마르의 심정도 좀 헤아려 보려무나 시니야.
그 경험이 있는 그 순간에는 하도 정신이 없어서 그 무엇을 배우는 것인지조차 몰랐어요. 토네이도 폭풍 중앙에 웅크리고 앉아서 떨고 있는 경험이었거든요. 그냥 카르마 때문인줄만 알았고 억울하고 너무 고통이 커서 악쓰며 울며 그 체험을 해나갔어요. 그 회오리가 저만치 조금 간 후 눈 떠보니 희생과 헌신을 배우기 위한 체험장이었다는 생각이 이틀이 지난 지금 문득 제 가슴 속에 다가왔어요. 이젠 그 상대 배역 실체를 미워하거나 원망해선 안 되는 거군요. 오히려 고맙다고 그래야 하겠네요. 휴~우, 정말 만만치 않는 상대였어요. 또 내 유전자코드와 너무나 비슷하여 내가 예전 한 행동대로 조금도 틀리지 않게 그대로 거울처럼 나와 똑같이 반사하니 어떻게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그대로 체험했어요. 요즘은 참회의 눈물이란 말이 자꾸 떠오르더니 결국 이렇게 ‘희생과 헌신’의 개념을 확실히 배웠군요.
늘 후회와 반성이 다소 모자라는 시니야! 이젠 정말 이 큰 깨달음을 잃어버리지 말고 너의 심장에 담아 놓아라. 이 경험으로 피흘린 네 심장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꼭 전하려무나. 참회의 눈물로 네 심장의 상처와 가늘게 아직도 흐르는 그 피를 닦아도 괜찮겠지. 참회의 눈물… 참회의 눈물이 많아질수록 심장의 피눈물이 적게 나온단다. 알게 모르게 너로 인하여 고통 당한 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무릎 꿇고 엎드린 자가 되어 용서를 구하여라. 용서를 구하고 참회의 눈물이 그칠 때쯤 일어나 그들을 보아라. 그들의 영혼이 눈물로 얼룩진 네 볼을 쓰다듬으며 네 어깨를 두드려줄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용서하며 용서 받은 자의 참모습이니라.
아! 가슴속이 뜨거워지며 코끝이 찡해와요. 제가 용서를 구해야 하는 이들의 모습과 얼굴이 떠오르네요. 무의식에 남아 있었어요. 늘 그래서 내면이 무거웠나봐요. 저는 남들이 내게 한 과오나 상처 준 것을 용서하지 않으며 외려 그 몇 배로 앙갚음했어요. 또한 그들의 사과를 냉담히 받아들였던 적도 많았어요. 또 내가 한 일들에 합리화를 근사하게 온갖 수식어를 갖다 부쳐서 오히려 나의 큰 과오들을 특별함으로 바꿔치기 위해 자랑으로 위선을 부리며 떠벌이기까지 했어요.
정말 정말 가슴이 미어져 오네요. 아..! 무지했던 시니, 대체 내가 왜, 왜 제가 그랬을까요. 나로 인해 피눈물을 흘린 이가 한 둘이 아니예요. 내 가족에서부터 친구들, 사회의 지인들.. 인연된 남자들.. 이번 경험 후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서 전 긴머리를 삭발했어요. 파르라니 꼭 땡 중 같아요. 왜 어젯밤 그런 충동이 불끈 밀려왔는지 아무 지체함도 없이 가위로 긴머리를 뭉텅뭉텅 자르고 면도기로 싹 머리를 파랗게 밀어버렸어요.
눈물도 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오랜 찌꺼기들과 고여있는 습과 에고덩이들, 그 무언가들이 다 머리털과 함께 제 육신에서 떨어져 나가는 홀가분함과 가벼움을 느꼈어요. 이토록 빡빡 삭발해 보긴 올 생 처음이에요. 나도 왜 이런 행위를 했는지 몰론 후회도 안 되고 거울을 보면 그저 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마음가는 대로 행위 했을 뿐! 잘 아는 이들이 이 까까머리 시니를 보고 놀랄 것 같아요. 내가 이상하게 되거나 이 경험으로 큰 충격을 받아서 어떻게 된 줄 알 거예요. 타마르 제 모습 어떠세요? 빡빡 깎은 제 얼굴 어울리나요?
ㅎㅎ 역시 시니답고 너스러운 행각(?)이구나. 또 한 번 나를 놀라게 하는 엽기적 행위의 시니야! 너의 삶 속에 예술가로 살았을 때도 너는 거울을 보며 어젯밤과 똑 같이 머리를 잘라버렸지. 그때는 예술적 광기에 못 이겨서였단다. 그 습이 그대로 나오는 걸 보고 정말 어이없기도 했지만 놀라웠고 그 행위 뒤에 큰 결심이 서 있는 것을 보고 크게 염려치 않았단다. 나 타마르에게는 너의 어떤 모습이든 다 같아 보이고, 빛으로도 보이고 사랑스런 영혼으로도 보인단다. 그러나 굳이 지구표현으로 보자면 꼭 파란 달덩이 같구나. ㅎㅎ 무지개 친구들이 보면 정말 놀려주는 재미가 좋겠는 걸.. 그런데 무지개 친구들이 지금 여기엔 없네~ 음.. 이 꼬마 요정들 다 숨어버렸다. 아마도 좀 낮설고 무서운가 보다. 시니를 늘 골려먹으며 깔깔대는 천진한 장난꾸러기들인데.. 겁먹은 모양이다.
에잇… 무지개 친구들 겁쟁이. 타마르가 달래어 보세요. 저 사실 좀 제 모습에 저도 좀 겁먹고 있어요. 낮설고… 무지개 친구들이 놀러와 좀 위안이 되게 오라고 하면 안 될까요? 타마르..
그래, 뭐 그 정도 부탁이라면 함 해보겠지만 그 친구들도 자유의지가 있으니 강요는 안 할란다. 네 말만 살짝 전해주고 나는 가봐야겠다. 파란 달머리 시니야. ㅎㅎ
타마르까지 놀리시기에요?.. 사랑하는 타마르, ‘희생과 헌신’에 대하여 알 게 해준 대화 너무나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되었어요. 제 영혼의 키 그래프 좀 쭉 위로 올라가게 그려주세요. ㅎㅎ 늘 하는 말이지만. 진심으로 사. 랑. 해. 요. 타마르.
(타마르와 연결된 심령줄이 진동하며 타마르가 입김으로 심장을 ‘호’ 해준다. 그리고 꼭 껴안아 주는 느낌. 날 깊은 연민으로 애달픈 마음을 감추며 그냥 말없이 꼭 껴안아 주고 있다.나도 모르게 두 눈에서 주르륵 눈물이 흐르고 있다.)
아! 타마르 울고 있네요.... 저 괜찮아요.. 타마르 저도 눈물이 나와요. 타마르와 함께 눈물 흘리니 기분이 묘하고 가슴속 심장이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와요. 아직도 심장이 얼얼하지만 곧 나아지겠죠.
심장이 시퍼래졌구나. 멍든 것처럼 내 가슴속이 도려내지는 아픔의 자식 시니야! 아~~ 그래 그래.. 고생했다. 당분간 좀 심장을 달래어라. 휴지기를 갖고 명상하면서 치유에 대한 공부에 전념하여라.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두뇌에 저장하고 열심을 다하여 공부하고 익혀라. 너는 그 재능을 타고 났으니 살려서 드러내어 소명을 이루고 봉사하여라. 심장이.. 너의 이런 경험으로 퍼래진 네 심장이 붉어지고 따뜻한 기운을 되찾을 때까지 그 공부와 명상에 힘쓰거라. 마음을 좀 더 달래어 주려무나.
네 육체에게 감사하고 지금 현재는 내일을 위해 또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아라. 그냥 그대로 그렇게 평안을 되찾으며 따스함을 갖도록 하라. 그냥 있는 지금 그 자리에 당분간 머물며 소란스러움과 너무 조용함을 피하여 우주 에너지를 받아 너의 상처를 치료하고 명상을 통해 네 영혼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엿보고 좀 더 강인한 정신과 자유로운 내면을 갖기에 힘써라. 지구 현실과 인간관계, 그 모든 걸 지금은 내려놓고 쳐다보지 말고 생각지도 말아라. 지금 시니는 치료가 필요하다. 가만히 있거라. 내 가엾은 딸 시니야! 내 더운 눈물로 씻어주리니 눈감고… 나를 느낌으로 집중하여 고요한 정적속에 거하여 온 몸으로 나의 손길을 느껴보려무나 …심장의 출혈이 멎지를 않는구나..넌 웃고 있지만…!
(눈물이 고여온다.) 많이 애처로와 하시는군요. 내 영혼의 아버지 타마르..! 당신의 혈족 시니, 용감해요. 염려마세요. 빨리 회복하여 새로 거듭난 자유영혼의 시니 모습 생동하는 시니 보여드릴께요. 그리고 타마르 충언 그대로 따를께요. 당분간 치유가 필요하긴 해요.
그래 쉬거라. 과일과 단 음료를 먹으려무나.너의 심장이 달콤함을 원한다.. 또 보자꾸나…
네. 타마르..늘 걱정만 끼쳐서 죄송해요…( 타마르는 울적해하며 서서히 사라졌다..!)
(참회의 눈물.. 희생과 헌신에 대해 뼈저리게 깨달았다. 비록 심장은 다쳤으나 영혼은 미소 짓는다. 옴 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