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는 빛이라고 락센은 말했다. 그 수많은 빛은 소리진동을 낸다고도 얘기하였다.
무언으로 말하여도 빛을 낸다고했다. 다만 인간의 차원 시야에 가리워져있을 뿐이라고...)
2006. 5.17
우주공간장에 불필요한 진동음은 없단다..시니야..!
타마르! 내면의 소리가 잡음이라고.. **이란 작자가 그러던데 정말 그런가요?
- 이 우주의 진동파에 잡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단다. 시니야!
다만 내면의 소리는 다 듣고 나면 더 이상 들어야 할 까닭이 없는 상태로 넘어가게 되는
과정의 한 단계란다. 그러나 그 단계는 매우 흥미롭기도 하잖니……?ㅎㅎ
맞아요! 그 과정을 거치며 나가는 게 더 즐거워요……. 즐거운 수행. 즐거운 도. 즐거운 명상……. 참 좋아요.
- 시니와 나와의 대화는 시니의 상위자아와 타마르의 의식이 서로 친밀감을 느껴,
즉 파장이 맞는 데가 있어서 조우하여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거란다.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격분을 잘 하는 야생마 시니야....ㅎㅎ
왜 그 어떤곳에서 영성을 깨달아 가고 있는 사람들이, 더구나 서로 공박을 하여 애정 없는 충언을 일삼을까요?
-서로의 에고를 건드려주며 가려나 보구나……. 그러나 염려되는 것은 단합이 분열로 얽히며 설키며 뒹굴며 갈 때……. 물론 목적지로 가긴 가나 좀 더디다는 차이가 날 뿐이란다. 사랑으로 뭉쳐서 서로가 합심하는 마음으로 물살이 거친 강을 건넌다면, 떠내려가는 이 덜 있을 테고, 실족하는 이 덜 있을 테고. 모두가 손을 잡고 있었기에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거센 강을 건너올 수도 있는 거란다.
분열은 단합보다는 목적지에 좀 더 늦게 도착하게 만들긴 하지. 그러나 또 다른 존재계의 실체들이 함께 하기에 지탱하여 나아갈 수가 있을 거야. 아무 염려 말아라. 시니야! 사랑의 에너지를 방사하는 너의 웃음 하나가 열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단다.
네~ 이제는 어차피 누구나 가야할 길.. 힘 모아서 갔으면 정말 좋겠어요.
- 그래 그래서 나도 이렇게 파동이 출렁이며 맞는 실체들과 공간장에 상관없이 서로 손잡고 있단다.
그 또한 강력한 에너지파워를 발현시키지… 멋진 하모니~~
실체 하나가 영적으로 성숙을 이룰 때 그 에너지 방사는 크게 확산되어 뻗어나가서 그 주위의 역장 안에 든 에너지체들까지 녹아 들게 만든단다.
시니야! 타인을 보고 뭔가 말해주고 싶다면 잠시 침묵한 후 자신의 솔직한 내면으로 침잠해 보려무나. 그러한 후 내 안의 성소에서 잠시 묵상해 보렴. 아마도 한 시간이 지난 후엔 그 무슨 평가를 하려한 판단의 기억조차도 온데간데없을걸…….
타인에게 생각과 말과 의식으로 쏜 화살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와 꽂히는 화살이란 걸 알아라. 부메랑처럼! 결국 나에게 쏜 화살이란다..나에게 한 독백과도 같지...
이제는 상생…… 서로가 함께 살아야 한단다.
네…….알겠어요. 늘 너그럽게 일상을 보내다가도 괜스레 고약한 마음이 들때가 있거든요.
제 마음의 통어가 부족했어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타마르.
이 우주 공간장에서 불필요한 진동음은 없단다. 시니야! 잡음은 고운음이 있다는 것의 반대말이란다. 잡음을 듣는다 함은 고운 음을 듣는다 함이요. 결국 이 우주에 잡음과 고운음이 다 녹아들 때에 태초의 고요가 있었다는 걸……명심하길 바란다..
존재가 오롯이 영원에 거할 때, 잡음도 고운 음도 이미 들리지가 않는다는 것을……!
*존재가 오롯이 영원에 거 할 때
존재가 오롯이 영원에 거 할 때
그러한 존재는
이미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태초의 고요와 정적 안에서
침잠……! 한다고….
아….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