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월 시-'헌화'
헌화 서 지 월
멈춰버린 시간의 표적이다말이 필요 없는 이 눈부심을 보라그도 곧 시들어갈 것이다돌아올 수 없는 선택 앞에토막난 바람이 문상 와서 엎드린다왜 이리 시간은 더디 흐르는가서기 2천년전 미이라가 발견된 순간2천년을 거슬러 오른 시간은파피루스처럼 정지된 시간의 기록으로 남아오늘을 살아갈 뿐,내 손에서 벗어나 고이 잠든 이의곁에 눕는 거룩한 꽃이여
**홈페이지 http://poemtree21.net/.
첫댓글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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