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감>
가난한 집 엄마와 아빠, 그리고 철이가 단칸방에 살고 있었다.
철이가 어렸을 때는 그런대로 밤일을 했는데,
학교에 들어갈 때가 되어가니 눈치를 보느라 거르기 일쑤. 그래서 엄마, 아빠가 짜낸 지혜.
철이를 놀러 보내고 낮일을 하자였는데---
그 암호가 빨래감이었다.
어느 날.
아빠 : “철이야! 엄마한테 가서 빨래감 있다고 해라.”
철이 : “엄마! 아빠가 빨래감 있대요.”
엄마 : (생각이 없었는지) “세탁기 고장 났다고 해라.”
며칠 후
아빠 : “철이야! 엄마한테 가서 빨래감 넘친다고 해라.”
엄마 : (역시 생각이 없었던지) “아직, 세탁기 못 고쳤다고 해라.”
그 말을 전해들은 아빠 ㅆㅂㅆㅂ
철이 엄마가 미안했던지 다음날 엄마가 철이를 불러
엄마 : “아빠한테 가서 세탁기 다 고쳤다고 해라.”
아빠 : “옆집에서 빨았다고 해라.”
ㅋㅋㅋ
오늘은,
어디론가 ,
그 누구와 함께 훌쩍 떠나고픈 시간입니다.
오메 단풍들것네
백남희 올림
첫댓글 참 좋은 이웃이네요-- 그라먼 세탁기를 고쳤다는데 테스트는 누가 하남요--ㅋㅋㅋ
댓글을 마니달아 주세요
ㅋㅋ~~재미있다!! 남희야!! 종종 좀 올려라!!
ㅎㅎㅎ 재미있네
혹시 너희집 얘기 아니냐?? ㅋㅋㅋ
울집은 이웃도 옆집도 앞집도 없는곳에서 살고 있어서 씁슬하다네
- 30주년 행사사진중 위에서 세번째에 있는 조용호사진좀 다들 봐보쇼, 게슴츠레하게 뜨고 있는 눈,, 저 모습으로 얼마나 얼마나,,,,,
- 멎진 미남 조용호 칭구는 댓글도 안달고, 어디로 빨래하러 다니신지 알수가 없어서리.....
빨래할때..몽둥이로 두둘계 패야 빨래가 잘빨이진디..난 잘빨수가 없다네....왜냐?
거시기를 짤라부럿당개 ㅎ ㅎ ㅎ(새탁기도 없고)..남희니가 세탁기하나 구해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