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귀찮아서..한동안 글을 안썼는데..
글을 안쓴지..1년이 넘었네요..ㅋㅋ
물론 제 글을 기다리시는 분도 거의 없으시겠지만..ㅋㅋ
지난달까지 끝을 모르고 상승하기만 했던 시장이..2월 들어서..하락장으로 돌아섭니다.
별에별 소리가 다 나옵니다..
이제 꼭지라는 둥, 10년 주기설, 아니다..싸게 살수있는 기회다.. 등등..
일단 하락의 시발점을 보면..
미국 10년 국고채 금리가 2.8%를 넘어가면서..시작됩니다.
국고채 금리상승으로 미국 금리인상이 본격시작되었다가..걱정의 시작인데요..
참 이상하죠.. ?
미국이 금리를 올릴것이다 라는건 이미 알려진 악재이구요..
기타 신문 방송에서는 금리인상은 경기회복의 신호임으로 악재가 아니다라고..계속 떠들었거든요..
근데..그것땜에 미국이 하루에 1100포인트가 넘게 하락하고 우리도 고점대비 200포인트가 넘게 하락하다니..ㄷㄷ
금리인상은 악재로 생각하지 않는데요..
하지만 급격한 인상은 악재가 될수있는데..지금 시장에서는 그것을 고민하고있습니다..
왜 금리를 올리는가?
1.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올랐다..
2. 고용지표가 너무 좋다..(참고로 미국의 거의 완전고용시장입니다.)
3. GDP성장률이 좋다..등
이런 이유가 금리인상의 이유가 되는데..
결론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올것같다는 겁니다.
물가상승은 좋은거냐 안좋은거냐..?
디플레이션(물가하락)보다..인플레이션이 100배낫습니다..ㅋ
근데 왜 시장에서는 안좋게 받아들이느냐..?
물가상승도 나오고..그에 맞춰 성장률도 나오면 정말 BEST인데..
물가상승속도보다..성장속도가 더디지 않을까? ...이런 의심때문입니다.
이는 디플레에서 인플레로 전환할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물가는 이제 오를것같아서 급한불은 껏는데..
성장이 그보다 안나오는 경우..즉 고물가 저성장...이를 스테크플레이션이라 그래요..
스테크플레이션으로 다시 장기침체 가는거 아니여..? 이런 걱정인거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리 보지 않습니다.
예로 2006년 상반기에..이와 똑같은 걱정을 시장에서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주가도 빠지고 금리도 오르고 했죠..
물가속도가 성장속도보다..빨라서..스테크플레이션 올거라고...
근데 슈퍼맨같은 영웅이 등장하는데..
그게 중국입니다..중국이 2000년중반부터 엄청 성장하면서..스테크플레이션을 무찌르죠..
그리고 나서..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주가도 1200포인트에서 2000포인트를 찍습니다..
그때 펀드 붐이 일었고..중국도 거품상승을 보이죠..
이번 성장도..중국을 비롯한 이머징에서 찾고있습니다..
'2000년 중반같은 이머징국의 성장이 안나올거자나..그때 중국은 10%이상씩 매년 성장했는데..'
라고 생각할수있는데요...그당시 미국 금리는 5%넘어갔습니다.ㅋㅋ
지금은 그때보다..성장과 물가 눈높이가 낮습니다.
그리고 당시 중국은 수출과 투자로 성장했다면..
이번엔 소비와 내수로 성장할 것같습니다.
이는 중국뿐아니라..우리나라 미국 등 글로벌리하게..내수위주의 성장을 예상해 봅니다.
투자를 한다면..
컨슈머관련쪽 투자가 유리해 보입니다..
물론 worst시나리오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건 그때 가서 다시 말씀드리기로 하고..ㅋㅋ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