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 ~🍎(하나)
#방랑시인
本名 : 김병연(金炳淵) 1807~1863
김삿갓이 다섯살때
홍경래의 亂이 일어났고, 當時 선천부사(武人) 이었던 祖父 김익순은 홍경래군에게 항복(降伏) 하고 이듬해 처형당하면서 집안은 풍비박산(風飛雹散) 났습니다. 그후 어머니는 아들을 데리고 영월의 깊은 산속에 숨어 살게 되었는데....
김삿갓은 20세 되던 1827年
영월 東軒에서 열린 백일장에서 祖父의 행적(行跡)을 모른채 祖父 김익순의 罪를 비난(非難) 하는 글을 지어 장원급제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어머니로부터 숨겨왔던 집안 내력을 들은 김삿갓은 자신이 역적의 子孫이라는것과 조부를 비판하는 詩를지어 賞을 탄 自身을 용서(容恕) 할 수 없어 아내와 아이, 어머니를 뒤로하고 방랑의 길을 떠납니다
김삿갓은 하늘을 가린채 世上을 비웃고
人間事를 꼬집으며 정처없이 방황(彷慌)하던 57세에 全羅道 和順에서 客死하여 次男이 영월 와석리 노루목에 장사 지냈습니다.
방랑하던때 지은 七言詩를 옮겨 봅니다
🎨 知未時八 安逝眠 (지미시팔 안서면)
아침 8시 전에 편안히 죽은듯
잠자고 있으면
🎨 自知主人 何利吾 (자지주인 하리오)
스스로 대접받은 주인 노릇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하느니~
🎨 女人思郞 一切到 (여인사랑 일체도)
여인이 남정네 사모하면 모든것 일체가
🎨 絶頂滿喫 慾中慾 (절정만끽 욕중욕)
절정의 순간을 만끽 하는데 이르니
욕망중에 으뜸이니라
🎨 男子道理 無言歌 (남자도리 무언가)
남자의 도리란 말없이 행위로 보여야
하거늘
🎨 於理下與 八字歌 (어이하여 팔자가)
순리에 따른다면 팔자타령으로
그만 이지만
🎨 岸西面逝 世又旅 (안서면서 세우려)
해지는 서녘바다 떠나야 할때 이 속세
여정 다시 걷고파...
🎨 飛我巨裸 王中王 (비아거라 왕중왕)
모든것 벗어 버리고 날아가니
왕중왕 되었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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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인 김삿갓
오비최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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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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