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주의"는 인체에 마음과 정신이 모두 포함된다는 바탕 하에 우리의 몸, 마음, 정신이 상호 융합하고 분리되는 메커니즘이 우리의 마음에. 정신에,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원리와 이치를 깨쳐야 사람이 어울려 만든 사회 구조와 시스템도 순리적으로 작동하고, 만법의 공통분모인 인체를 가지고 만 가지 사상과 이념을 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하여 명칭화한 것이다.
인체주의를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위하여 책의 초반에 사람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할 수밖에 없었다.
사람 생명체에 대하여 좀 더 종합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의 중반에는 인본주의, 자본주의, 공산주의 등의 이념·사상·종교가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왔고 지구상에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사회적 흐름이 어떠했는지 생각해보는 과정을 담았다.
대자연의 법리에 따라 자연 발생한 인체주의라는 개념을 내 자신도 처음에는 충분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기에, 책의 초반과 중반에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인체주의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의 깊이와 폭이 좀더 진지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 마무리에 겨우 인체주의에 대한 설명을 시도해 보았다. 결과적으로는 간단 명료하게 함축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 말이 길어지고 많아지는 결과를 낳았지만 인체주의라는 생소한 개념에 대한 이해에 접근을 도왔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은 이제 밝아진 오늘의 세상에 사는 밝은 인재들에 의해 대우주 천지자연 법리를 담은 이 철학이 새롭게 이해되고 더욱 깊고 폭넓게 알아져 더욱 정교한 철학으로 드러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닫힌 문을 맹목적으로 두들기는 심정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