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교권상담으로 카페에 부지런히 드나들었었는데요. 학교를 올해 옮기게 되어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감사인사도 못드리고 지내다가 아침에 일찍출근해서 업무준비를 하다가 즐겁게 일하는 저를 발견하고 ......
* 3월 20일 수요일 교육활동 안내 *
- All glory comes from daring to begin. _ Eugene F. Ware
(모든 성공은 용기를 내어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된다.)
라는 글을 읽는 순간 아아 오늘은 꼭 감사인사를 해야 겠다라는 생각이들어 카페에 흔적을 남깁니다.
그동안 감사인사를 어떻게 해야 되나 싶고..... 카페에 글을 남기면 공개가 되는 부담이 있어서 좀 망설였었는데요...
지금 이순간 혹시 힘든 일로 카페에 방문하신 선생님들이 계신다면 힘을 내시라고 응원드리고 싶고 그동안 저를 도와주셨던 전교조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용기를 냅니다...^^
전 선우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이도희(가명ㅋㅋ)이구요..... 작년에는 000학교에서 힘들게 2년동안 근무하다가 여러샘들의 도움으로 학교를 옮기게 되었답니다.
선우학교는 특수학교로 올해 개교했고 특수학교의 혁신학교를 꿈꾸시는 선생님들이 모이셨더라구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학교분위기에 새롭고 즐겁습니다.
힘들어서 학교를 옮기고 싶었을 때 소심한 용기를 내어 전교조샘들이 도움을 받고 교육청에 문의도 하고 글도 올려보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더니 .... 도와주시는 샘들이 계시더라구요...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
첫댓글 선생님도 좋은 올해되세요.
함께하면 더욱 즐거워 집니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학교에 적을 두고 사는 우리 교사들은 학교의 상황에 따라서 극과 극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늘 한결같이 좋은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 보구요..그 좋은 일들이 오래토록 계속되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상황은 그렇지 못할 경우가 많으니 어찌하겠습니까?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좋은 결론과 바른길을 잃지 않으신다면.. 늘 그렇게 되기를 선생님과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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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도움을 받았고 받고 있는 사람으로 선생님의 진심이 그대로 마음 깊숙히 전해옵니다. 항상 응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