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변증 T세포 림프종(C86.2) 환우 입니다
입원당시 종양이 소장에 있었는데 천공이 발생하여 소장 절제 60cm 수술후 회복 시점에서부터 항암 시작하여
현재 5차까지 끝낸 상태입니다 항암은 CHOP으로 하고 있고요
1,2차엔 효과가 있더니 3,4차엔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고 있다네요
일단 5차는 맞았고 6차까지 끝낸후 검사 결과보고 항암제를 바꾸자는데 짜증도 나고 원망도 들고 이제 끝이 보이나했는데
다시 원점이라니 허망하기도 하네요
새로이 바꿀 항암치료제는 어떤걸로 할지 아직 결정이 안된상태입니다 6차 끝내고 검사결과 보고 결정하자고 하는데
병원을 바꿔야 할지 계속 다니던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할지도 망설여집니다
첫댓글 3 4차가 차도가 없다면 내성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잘 얘기해보시고 5차이후 차도 없음 빨리 약을 바꾸시는게 좋지 싶어요
네 약 바꿔서 다시 해야지요 어쨋든 다시 해야하는데 에휴~ 다시 시작하려니 막막하네요
저희 아버지도 3번째 바꾸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아 저는 그래도 아직은 양호한 편이군요
님도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네 ~ 꼭 아버지 살리고 싶습니다.. 완치는 힘들어도 몇년이라도 말입니다.. ㅠㅠ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기운내십시요~!
저희는 2차 끝나고 병원도 바꾸고 약도 바꿔서 4번 더 했어요. 바꾼 약으로 효과 좋았어요. 림프종은 옵션이 많다고 하더군요. 바꿀 수 있는 약이 많다고요. 힘드시더래도 맞는 약으로 바꿔 치료 마치셔야죠. 저희도 처음부터 맞는 약으로 시작했으면 두번 덜해도 됐을텐데, 그건 어쩔수가 없는 일이었다 생각하고 있어요. 같이 힘내요!
참. 저희도 병원 바꿔야할지 고민할때, 현재 담당교수님이 기분전환도 할겸 바뀌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씀하셔서 과감히 옮겼어요.
저도 이번에 약 바꿔서 해보고 설령 이번에도 그런다면 병원을 바꿔볼 생각입니다 매번 진료할때마다 1시간 이상 기다리는것도 짜증나더군요
일단 체력이 되야하니 음식 으로 영양분 많이 채워주시는게 좋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현재 3번 바꾸고 이제 4번째약 준비 중인데.. 1년동안 지켜본결과.. 먹는게 젤 중요하단걸 느꼈어요.. 그나마 체중 변화가 크게 없으셔서 ... 먹는거 잘 검색해 보시구 많이 챙겨주세요~
네 잘 챙겨먹고 운동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 있어야죠^^
항암제 선택이 많이 중요한 것 같더군요. 저도첫 항암제 결정할때 주치의샘이 무지 고민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 유명하신 분인데요.. 정말 운좋게 약이 잘 받아서 살았다고 하더군요..지금은 관찰 중입니다. 결국 림프종은 치료 방법이 워낙 다양해서 샘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일듯 합니다.
혹시나 병원하고 선생님 성함좀 알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