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에서 귀한 지면을 내어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시>(1,2) 출간 소식을 기사로 알려주었습니다.
곽성일 기자님, 감사합니다!!
오래 전 저를 영교과에 소개해주셔서 지금껏 사대 학생들과 문학강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조희정(중앙대 교수, 영문학) 교수님의 표4는 꼭 제 마음을 들여다보신 것 같습니다.
수요일 강의 시간 전 잠깐 뵙고 짧은 이야기 나누면서 학생들과 영문학, 그리고 <PADO>에 연재 중인 현대영시 소개와 해설에 대한 선생님의 봄 같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려주실 때마다 배우며 얼마나 반갑게 읽고 있는지요! <PADO>의 글은 댓글로 링크해 놓으니 이 글 보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고 즐겨찾기 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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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두근거리는 설렘이나 벅차오르는 열정에서 시작될지 모르지만, 결국 그 사랑을 피어나게 해 주는 것은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처럼 들려주는 영시 1, 2』는 저자가 영시를, 그리고 학생들을 긴 세월 동안 얼마나 사랑해 왔는지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꼼꼼한 설명과 차분한 논리 속에 깃들어 있는 저자의 부지런한 애정이 전해지기에, 이 책은 오랜 기간 정성들여 쓴 연애편지를 훔쳐 읽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을 선사하면서 영시의 바다로 모두를 빠져들게 한다." -조희정 (중앙대 교수, 영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