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그너 제품을 많이들 이용하고 계신데 사용상 주의가 요망되어 안내를 드리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과 일본용으로 공급되는 마이크로 세라믹은 5%만 첨가하는 농축형으로서, 독일 내수형과 유럽지역 판매형인 10% 투입형보다 2배로 농축된 제품이고, 가격도 독일과 유럽형의 저점도 제품에 비해 1.6 배이상 높은 포뮬라입니다.
농축형인 5%가 유리한 이유는 크게 2가지로서,
먼저 수입자의 입장에서는 운송비용과 보관비용이 희석형의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첨가제를 조금만 넣어도 똑같은 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전체 오일량에서 첨가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적어져 오일의 고유특성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과, 오일이 교환된 후인 나중에 첨가할 경우, 오일을 빼내지 않고 첨가해도 오일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에 따르는 단점이 있는데, 오일과 묽게 희석돼 있는 저점도형인 10%제품의 경우는 유동성(흐름성)이 좋아 투입시 잘 흘러나오고 투입후에도 오일과 쉽게 혼합되는 반면에, 농축형인 고농도 5% 제품은 그 반대라는 점입니다.
일단 오일과 혼합되고 나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혼합되기 전에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음의 2가지를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특히 요즘의 기온이 차가우므로 아래의 수칙은 필수입니다.
1: 투입하기 직전에 마이크로 세라믹 캔을 거꾸로 쥔 채 십여차례 흔들어 줍니다.
(투입 하루이틀전에 캔을 따뜻한 곳에 거꾸로 세워서 보관해 두면 더욱 좋습니다)
2: 투입한 후에는 바로 rpm을 높히거나 운행하지 마시고, 시동을 걸어둔 채 10분간 아이들링 상태로 예열 후 출발해 주십시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 세라믹은 오일과 고르게 혼합되면서 소량씩 오일필터로 유입되게 됩니다.
(현장 사정상, 첨가후 인근의 장소로 이동을 위해 1000rpm 이하의 매우 낮은 rpm으로 운전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문제는 첨가제가 오일과 섞이기 전에 rpm을 높이는 행위입니다).
모터크리너는 고급 윤활세정제로서 등유나 솔벤트에 아세톤을 넣어 만든 저급의 플러슁액과는 달리 윤활성이 높고 엔진부품에 대한 안전성이 좋은 고급 성분들로 구성돼 있어, 투입후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걸 넣고 며칠간 계속 주행하는 것은 순정오일의 점도 규격상 바람직하지 않으며, 당일 집에서 정비소까지 가는 정도의 거리에 한해 사용이 무방합니다.
이렇게 하면 정비소에 도착하여 오일교환전까지 현장에서 15분정도를 작용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과 절차상 편리하여 이 방법을 쓰는 것입니다.
여건상 괜찮은 경우는 정비소에 도착하여 엔진오일에 모터크리너를 넣고 15분정도(오일량이 6리터가 넘거나, 노후된 중고차의 경우엔 20분정도) 작용시킨 후 폐유를 배출해 줍니다.
서두르거나 하지 마시고 사용하기 며칠 전부터 어떤 제품이 어느 곳에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와 그 순서를 미리 머리속에 그려보는 것이 실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디 안전에 유의하여 실수없이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일이 10 리터인데 예전규격은 250 ml 2캔인데
지금은 들어온건 250ml한캔사용해도된다는거죠?
어디에 그런 얘기가 있는지요.
예전에도 이번에도 계속 농축형 5% 제품입니다.
미션오일 교환전에 모터클리너를 투입해도 되나요?
투입 요령은 엔진교환시랑 동일 한가요?
잘 알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숙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엔진오일 규격이 5.5리터면 오일 5.25리터 넣고
250ml 한 병 넣어주면 괜찮은거죠?
그게 딱 맞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에코사용도 세라믹과 같은가요?미션이 아닌 엔진오일에 에코를 넣는 수기도 있던데...괜찮겠죠?
에코도 사용법은 마찬가지인데 점성이 높아서가 아니라 투입초반 예열과 혼합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에코는 엔진오일 첨가제로도 좋은 선택입니다.
어렵군요.. 크리너는 나중에 도전해야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숙지했습니다ㅎ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숙지 하겠습니다.
사용방법 꼭 지켜서 써보고 싶네요
곧 엔진오일도 갈아야해서 2월초에 바그너 세라믹 300ml 입고 되면 (페트롤/세라믹/모터크리너) 이렇게 구매할 예정인데요...!
엔진오일 갈러가기 15~20분 전쯤 클리너 넣고 가서 폐유빼고 엔진오일 교환 후 바그너 세라믹 넣고 아이들링 하면 완료인거죠?
페트롤이야 기존 처럼 주유시 넣으면 되는것이구요. 제대로 이해한것 맞을까요?
※추가 질문: 혹시 지금 페트롤 주문하면 2월 초 바그너 입고시에도 특가? 로 구매 가능할까요?
문의란에도 올리셔서 그곳에서 답변한 바 있는 내용입니다.
저번 교환후 새로 주문하려하는데 읽다보니...세라믹 주입후 10분정도 아이들링 없이 그냥 출발한듯 하네요..후..
이번에는 정독후 제대로 준비후에 해봐야 겠네요..
겨울철이 아니면 별 문제는 없다고 추정되나, 바그너 제품이 러시아와 노르웨이와 북미에도 유통되기 때문에 극한지의 기후조건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시 동절기에 기온이 많이 낮아 점도가 높아지므로 투입후 10분간 아이들링후 출발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물론 이는 항상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바그너 첨가제를 투입한 직후에 1번만 필요한 수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