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ayed penalty의 의미는 2분 페널티가 주어져야 하지만 파울을 당한 팀에게 Advantage rule을 적용하여 이를 지연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지연시킨다는 의미는 공격권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상대 수비수에게 볼을 빼앗기기 전까지를 말합니다.
- 다시 말해서 2분 페널티를 받아야 하는 반칙을 범했지만 공격자가 볼을 계속 소유하고 있다면 위의 사진과 같이 심판은 손을 들고 딜레이드 패널티가 적용되고 있다고 신호를 하게 됩니다. (이때 휘슬은 불지 않고 경기도 멈추지 않는다.)
- Delayed Penalty상황에서 수비 팀이 공을 빼앗거나 공이 링크 밖으로 나가거나 반칙에 의해 공격을 멈추게 되는 경우 Delayed Penalty 상황은 바로 종료됩니다.
- 그렇기 때문에 딜레이드 패널티가 적용되는 순간에는 반칙을 범한 상대 팀은 볼을 빼앗더라도 공격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반칙을 당한 공격팀은 골키퍼를 빼고 필드선수를 투입하여 전술을 펼칠 수가 있습니다.
- Delayed penalty 상황이 종료된 후 경기를 재개할 때에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게 되며 반칙을 한 상대 선수는 2분 패널티 퇴장을 하게 됩니다.
① 수비자가 공을 빼앗은 경우 : 가까운 곳의 페이스오프 지점에서 시작
② 링크 밖으로 나간 경우 : Hit-in 적용
③ 반칙으로 상대 공격을 멈추게 되면 : free-hit
④ 공격하는 팀이 고의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거나 공격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심판은 딜레이드 패널티 상황을 중단할 수 있음.
아래 영상은 u19 결승경기인 체코vs스웨덴 경기에서 나온 상황으로
화질이 720p라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딜레이 패널티 상황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딜레이패널티를 얻은 팀은 볼을 안전하게 키핑 후 골키퍼를 빼고 필드선수 6명으로 파워플레이를 진행합니다. 볼이 뺏기게 되면 휘슬과 함께 바로 딜레이패널티 종료가 선언과 상대 팀 1명을 벤치 2분 패널티를 주고 페이스 오프로 다시 경기 재시작 되므로 가급적 딜레이 패널티 상황 때 볼을 점유하면서 파워플레이를 오래 지속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딜레이 패널티를 당하는 입장이라면 가급적 빠르게 딜레이 패널티 상황을 종료 시키도록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팀의 안정 된 플레이가 진행되기 전에 압박수비 로 상황 종료 시키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