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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대민(주일낮)
*지나간 날을 상고(신4:32-40)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시간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벌써 6월의 마지막 주일이면서 반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흐르는 세월을 우리가 어찌할 수 없지만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며 미래를 더 가치 있게 준비하는 것은 우리의 할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나온 날들을 회상해 보는 가운데서 우리에게 있었던 실패, 슬픔, 고통, 질병, 성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우리에게는 후회, 분노, 부끄러움, 억울함, 고통스러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는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손길이 수없이 개입하셨다는 것을 인정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옳게 믿고 경험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가 성공하여 바쁠 때는 과거를 별로 성찰하지 않다가 어렵고 힘들 때 주로 과거를 회상합니다. 사람들은 많이 힘들수록 더 먼 과거를 회상하며 아주 어린 시절을 떠올리곤 합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내일은 소망과 같은 말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실 복에 대한 소망이 없이 내일을 바라보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성도는 과거를 돌아보고 지금을 계산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내일에 대한 소망을 굳게 잡는 것이 성도의 특징입니다. 비록 지난날이 힘들었을지라도, 비록 지금이 형편없이 어렵고 고단할지라도, 하나님과 그 약속을 기대하면서 소망으로 내일을 바라보는 것이 성도의 삶의 지혜입니다.
사실 사람이란 과거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도 지난날 우리의 옛 모습이 어떠했었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유익할 때가 있습니다. 속담에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이 지난날 초라했던 자기 모습을 까마득하게 잊고 분수에 지나치게 처신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반대로 지난날 화려했던 자기 모습을 연상하며 현재의 어려운 처지를 한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지나 간 날을 상고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인 모세의 고별설교입니다. 광야 40년의 모진 고난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출애굽의 역사와 율법에 익숙하지 않은 출애굽 2세대들에게 과거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를 선포하고, 그 은혜와 축복을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영원히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에 따라 순종하여야 할 것을 교훈 하고 있습니다.
지나 간 날을 상고해보라는 것은 과거의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아 경건 생활에 도움을 삼으라는 것입니다.
본문 32절-34절까지를 보면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셨던 은혜를 회고하면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이후에 과연 그와 같은 은혜를 다른 민족에게 베푸셨던 일이 있었는지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만이 살아계신 참신이시며 그들이 더욱 사랑하며 의지해야 할 분이심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과거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볼 때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게 되며, 또한 더욱 사랑하고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때로 위기와 환란이 닥쳐 올 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전에 그러했던 것처럼 다시금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과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민족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깜깜했던 어두움의 역사 속에서도 그래도 이 민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한 때에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쓰시기 위하여 그래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그리고 이렇게 축복하시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6개월을 상고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며 더 많은 감사를 표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있었 느나 는 것을 상고해보아야 합니다.(32-34)
[32]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33]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본문32-34절에 3번이나 묻고 있습니다.
먼저 32절에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여호와는 인간을 창조하신 위대한 분이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이적적인 일들을 행하신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전에는 결코 들어본 적도 없는 그런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지으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호렙 산에서 자신을 계시하시고 자기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계명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에 인간이 존재하기 시작한 이후로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이적적인 일들을 행하시고 이전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들을 행하신 위대한 창조주는 하나님이시며 그분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적적인 일들을 통해 도음을 받아 지내온 것처럼 . 광야생활 속에서도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아무리 삶이 어렵더라도 하나님은 능히 해결해 주실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먹을 것이 없었을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마실 물이 없을 때 마실 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친히 임재 하셔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목적지는 분명히 있었지만 그들은 가본 적이 없는 광야 길을 걸어갈 때에 그들의 삶은 하나님이 인도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미래를 보면서 여호와의 행하신 일을 상고해야 합니다.
사무엘상12장24절에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이 말씀은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많이 받았으며,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배은망덕한 삶을 살아 하나님의 이름이 나로 말미암아 훼손되어졌던가 하는 것을 기억하고 이 제부터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베푸신 그 크신 일을 생각하여 무엇을 먹든지 무엇을 마시든지 나의 언행심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 어 지는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하고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시편143편5절에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여기서 다윗은 지난날 하나님께서 자기 민족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억했다고 하였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홍해를 만났을 때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애굽 군인들이 뒤쫓아 오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신 일을 묵상한 것입니다. 또한 반석에서 물을 낸 일과 이웃 군대들을 쳐서 물리치신일과 요단강을 건넌 일과 또한 여리고성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너진 일을 기억하고, 그것을 묵상했다는 말입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묵상하였습니다. 자신이 들에서 양을 칠 때 사자와 싸워서 이겼던 일 또한 사울 왕이 자신을 죽이려고 찾아다닐 때 사울 왕의 손에서 자신을 구원해 주신일 또한 블레셋 군대의 장군 골리앗과 싸울 때 자신과 함께 하시어서 그 큰 용사 골리앗을 죽인 일들을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33절에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이 말씀의 의미를 옥스퍼드 원어성경 대전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어떤 국민이 바로 네가 들었던 것처럼 듣고 생존하였었느냐?’이다. 본문의 강조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음성을 듣고도 생존하였다는 데에 었다. 즉 본문은 어떤 나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었다는 것을 말하려 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살아 남았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언약이 지니는 은혜의 측면을 암시한다. 하나님을 보고 살아남을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으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죽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심히 두려워했음에도 (5:25; 18:16) 불구하고(창16:13; 32:30; 출 33:2 ; 삿 6:22, 23; 13:23)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살아남은 것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밖에는 설명될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생각할 때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죄와 허물이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언약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받아 주심으로써 당신과 그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 주셨으며, 본문은 이런 은혜
를 경험한 민족이 어디에도 없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어서 34절에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것은 모세가 그들에게 되새겨 주고 있는 '출애굽 구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그 소수의 약소민족을 당대에 천하를 호령하던 최강대국 애굽 제국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은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이적과 기사"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러한 것을 상고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말씀처럼 성도 된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우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여 하나님을 경외해야 함을 교훈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들을 상고하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2.너를 교훈하시려고 한 것을 상고 해보아야 합니다.(35-38)
[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37]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38] 너보다 강대한 여러 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 전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은 교훈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즉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는 나를 믿고 따르는 사람과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며 복을 준다, 내가 하려는 일, 내가 인도하는 길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바로도 막지 못한다, 홍해도 막지 못한다, 광야도 막지 못한다, 모압이나 암몬이나 블레셋 같은 이방부족들도 막지 못한다,
이런 교훈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하셨습니다.
구약에 야곱을 통하여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노력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간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광야를 통해서 복을 쫓는 야곱에게 복의 근원은 노력이나 애씀이 아닌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진정한 복은 무엇을 소유하는 가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광야가 아니면 이런 하나님의 음성을 전혀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이 예비한 광야를 통해 복은 누가 만드는가, 누가 주시는가, 인생의 참된 행복은 무엇인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성도된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났다는 것은 성령이 내 안에 오셔서 나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영을 일깨워 주셨음을 뜻합니다. 그 영을 통해서 성령께서 계속 하나님의 지시와 명령을 전달하심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죄의 지배에서 서서히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변화된 삶을 이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 속에서 들려오는 두 가지 음성을 듣게 되는데, 하나는 육체의 욕망에서 들려오는 소리요, 다른 하나는 영을 통해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우리는 이 두 사이에서 갈등하게 마련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7장에서 바로 이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로마서7장22-23절에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내 속에서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이 대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따르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법'보다는 오히려 원치 않는 '죄의 법'이 나를 사로잡는다고 하면서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탄식하였습니다. 이런 갈등 속에서 우리는 분명하게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 가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십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은 이 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딤후 3:16).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는 거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놀라운 하나님 나라의 비밀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신비한 영적 세계를 깨달아 알게 되고 영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나갑니다.
다음은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있을 때 갑자기 짙은 어둠과 겉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불꽃이 그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경이로운 어둠과 불꽃 한가운데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신명기5장22절에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히브리서1장1-2절에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그렇습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증언처럼 하나님은 인류 역사 내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지나간 시대에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모세,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등....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양은 참 다양했습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힙입어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는 바를 보여주었습니다. 또 어떤 이는 환상 중에 본 내용을 서술함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는 비유를 들어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이들은 직접 자기들이 겪은 일들을 빗대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쨌든 참 다양한 방법이 저들에게 동원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말씀에 대한 전달은 성경에 기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지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거나, 그들의 말을 기록으로 남긴 것들에 대해 읽을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은 이 시대에 자신의 아들을 통해 말씀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성경을 대할 때 바로 오늘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이끌고 가시는 하나님을 직접 뵙듯이 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마음과 몸을 다하여 응답하는 자세로 나의 생활 안에서 그 말씀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인도되어 영원한 생명과 복된 자리에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교훈이심을 상고하여 하나님의 교훈을 받아 열심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해야 합니다.(39-40)
[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하나님은 혼자서 존재하시며, 또한 누구의 도움이 없이도 계획하신 것을 얼마든지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온 땅에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한 마디로 아쉬울 것이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여호와이십니다. 세상에 있는 그 어떤 존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유일무이하신 분이십니다.
디모데전서6장15절에 “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성도들의 신앙의 대 원칙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앙입니다. 즉 하나님 외에 그 어떤 신도 섬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신 첫 번째 계명은 "나 외에 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는 것입니다. 이 계명은 오직 하나님 한 분 외는 다른 신을 따르거나 섬기는 것을 금지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 동시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은 절대적인 신앙과 충성을 요구하시며 이 점에 있어서 어떠한 타협이나 관용도 허락지 않습니다.
성도는 유일하신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섬겨야할 자리에 나를 두고 나를 섬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우상입니다. 신앙 생활하다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부 자기를 섬기다 시험에 빠진 까닭입니다. 나는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나도 할 말이 있으나 이 말을 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아니하시니 참아야지! 나는 하기 싫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니 해야지! 나는 피곤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니 해야지!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영광스러운 사람입니다. 하잘 것 없는 나 자신을 위해서 인생을 투자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분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멀지 않아 우리는 곧 아버지 앞에 설 것입니다. 얼마나 아버지 앞에 희생했으며, 충성했으며 얼마나 아버지를 기쁘시게 했느냐에 따라 철저하게 심판 받아 그에 따른 상급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40절에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후손을 복을 받는 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드신 목적이 복을 받게 하기 위함이지만 만일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죄악된 행실을 일삼는다면 하나님은 저주와 재앙을 또한 가정에 내리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신명기30장19-20절에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축복의 대상으로 가정을 택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와 명령을 잘 지켜 행하면 그 가정의 혈통을 따라 수 천대까지 복을 내려 주시지만 만일 범죄하여 악행을 저지르면 그 저주와 화를 삼 사대까지 미치게 하시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메시지를 선포하시고 계십니다. 출애굽기20장5-6절에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것을 깨닫고 순종할 때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이기적인 신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열왕기상8장23절에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에베소서6장24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우리가 지나간 날을 상고하며 다른 신이 없는 줄을 명심하여 하나님을 더욱더 잘 섬기어 자손대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있었느나 는 것을 상고해보아야 합니다.(32-34)
2.너를 교훈하시려고 한 것을 상고 해보아야 합니다.(35-38)
3.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해야 합니다.(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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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