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화요일 소매물도에 다녀왔습니다.
흥해에서 06시 30분 출발해서
거가대교를 지나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11시에 출항하는 배를 타고
약 1시간 30분 후에 소매물도에 도착해서
등대섬을 향해 가면서
물때시간(바닷길 열리는 시간)이 오후 2시쯤이라
2시가 되기 전에 도착하여 기다리다가
바닷길을 건너
등대섬을 둘러보았습니다.
소매물도에서 오후 3시50분 통영으로 출항하는 배를 타고
비진도를 경유하여 통영에 도착해서
흥해로 왔습니다.
소매물도의 멋진 풍광과 바닷바람의 시원함을 함께 하고 싶어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소매물도로 향하여 바다에 있넌 섬, 섬 들...
소매물도 항구 근처에 있는 바위섬
가까이에서
또 섬
소매물도 선착장 도착!
이 킬로미터 가면 등대섬이 있대요
폐교된 교적비
교문 앞에는 보랏빛 수국꽃이 가득하고
작은 운동장 너머로 교실 건물도 보였습니다.
참으로 조용했습니다.
등대가 있는 섬이 보입니다.
열리고 있는 바닷길
성급한 사람들은 먼저 건너가 해수욕을~
저도 질세라 건넜습니다.
기다리면 신발을 신고 건너도 되는데
맨발로 바지를 둥둥 걷고...
파도가 달려와 옷을 적셨습니다.
건너온 바닷길입니다
등대섬에서 등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곳곳이 멋진 광경입니다.
등대섬을 뒤로 하고 돌아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멍게, 해삼... 맛있는 해산물을 먹었습니다.
꿀맛이었습니다.
당일로는 너무 시간이 벅찬 여행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1박을 하면서 섬을 찬찬히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민박집도 있구요, 곳곳에 펜션도 있었어요.
첫댓글 와우, 멋지네욤! 꼭 가고 싶었던 소매물도... 이렇게 당일치기가 가능하군요. 올해 안으로 꼭 가봐야겠어요. 즐감했습니다.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멋진 풍광들, 마음까지 시원하네요.^*^
흐미 저 안주, 쏘주는 없닝교?
ㅎㅎㅎ 쐬주는 숨겨 놓았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