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후기 쓸려고 들어오니까 이벤트가 딱.ㅋㅋ마치 이벤트해서 쓰는거 처럼 보이지만 아니에요-_-;
2014.02.20-24 , 3박 4일 동안 17개월 아기와 남편, 저 이렇게 셋이 첫 해외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일찌감치,,비행기 티켓을 구해놓은 상태였어요,
나름 엄한 날짜로 잡아서 사람이 많지 않겠다 싶어 숙소 예약은 미루고미룬 상태였지요,
그리고 여행 2주 전 부터 숙소를 알아보는데 당췌 방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인터넷도 뒤지고 여기저기 여행사도 알아보고 하다가. 굿모닝 사이판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카페를 통해 호텔문의를 했죠,
현지 여행사에 알아봐 주셔서 겨우겨우 방을 잡아주셨어요, 정말 감사감사할 따름이었죠,
우여곡절 끝에 여행 4일 전 숙소 예약을 하고는 짐을 챙겨,,우리 가족은 인천공항으로 떠납니다..아무런 일정 계획도 없이요.
여행 첫째날. 2014.02.20.
인천공항에서 9시20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했어요
사이판 현지시간 14시 20분 도착
겨울옷을 입고 사이판 공항에 도착하니까. 진짜 덥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애기 옷 부터 갈아입히고, 굿모닝에서 연결해 주신 현재 여행사 픽업해 주시는 분을 만났어요,
공항에서 나오니까 바로 저희 이름 피켓 들고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사이판은 넓지 않아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금방 도착했어요..
아,,호텔은 하얏트리젠시 짱짱 멋진 오션뷰 였어요,
추운 겨울 거의 집에서만 보내다가 따뜻한 나라에 와서 그런지 아이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리조트 전망도 좋고, 바로앞 비치도 맑은 물에 그리 깊지 않아서 옷갈아 입고 짐만 풀고 바로 나왔어요
도착한 날은 목요일인데.
미리 입수해간 정보에 의하면 목요일에만 가라판 시내에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녁는 숙소 앞에 식당에서 간단히 돈부리로 해결하고
아기는 유모차에 태워서 시내구경을 하러 가기로 했죠,
야시장 모습이에요,
주로 파는건 먹거리와 열대과일, 기념품 등이에요.
마치 우리나라의 시골 장을 연상시키더라구요,
저녁을 안먹었다면 여기서 사먹는게 훨씬 싸고 좋았을거 같아요
부페처럼 5개 골라서 5-6불 머 이렇게 팔더라구요
그런데 구경하는 중에 소나기가 쏟아져서,ㅋㅋ대략 난감했어요.
여행일정에 목요일이 끼어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여행 둘째 날.2014.02.21.
숙소와 함께 조식부페를 예약했어요,(정말 잘한거 같아요)
아침부터 날이 좋아서 해수욕과 리조트 풀에서 물놀이를 했어요.
역시 더운나라에서는 아침부터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특히 물을 좋아하는 저에겐요ㅋㅋ)
오전에 숙소에서 찍은 전경 리조트 사진이에요. 리조트도 이쁘죠?
숙소쪽을 찍어서 그런데..방은 오션뷰였어요.
개인적으로 바다가 보이는 전망도 좋았지만. 트로피컬 가든때메 풍기는 새벽녘과 저녁의 풀냄새가 너무나 좋았답니다.
리조트 앞 비치구요
오전 물놀이를 마치고 오후부터는 차 렌트해서 섬투어를 하기로 했어요.
아래 사진은 주요 관광지를 찍은 사진이에요,
여행 셋째날. 2014.02.22.
사이판에서 꼭꼭 가봐야 한다는 마나가하 섬을 가기로 했어요.
아기 때메 다른 엑티비티는 안했어요, 마나가하 섬으로 가는 배는 리조트 앞 비치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갈때는 여러명이 타는 배로 갔다가 올때는 스피드 보트를 탔어요
저희는 오전 시간엔 좀 밍기적 거리고 여유부리다가 섬에는 11시반쯤 도착해서 3시쯤 나왔어요.
사실 이날은 배 타고 가는 내내 비바람이 불고 도착해서도 폭우와 바람때메 많이 걱정했는데
한 30분 그러다가 또 해가 쨍 나더라구요
그 비바람이 부는 와중에 아기는 잘도 자더군요,,모래바닥에 눕혀놓고 1시간 이상 재우다가 결국 깨웠어요,ㅋㅋ물놀이나 좀 하고 가자고,,ㅋㅋㅋ
스노쿨링 장비 하나 챙겨가면 사람들 노는 바닷가에서도 물고기들이 다 보여요,ㅎㅎ
물이 그만큼 맑고, 정말 좋았어요, 진짜 마나가하 섬은 완전 강추강추.
아기 없으신 분들은 좀 깊은데서 노셔도 좋을 듯 싶어요.
참참. 그리고 팁으로, 섬에 가실때는
물, 식사때 가실거면 샌드위치나 먹을 걸 좀 챙겨가심이 좋을 거 같네요,
여행 넷째날. 2014.02.23.
마지막날이 너무 아쉬워.또 9시부터 애기랑 튜브챙겨서 풀에서 물놀이 했어요,ㅋㅋㅋ
12시에 체크아웃 하고 나와서 호텔 주변 한바퀴 돌면서 간단히 요기하고는 예약해 놓은 픽업서비스로 1시에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해서 수속하고,,라운지에 앉아서 남편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현지에서 15:20분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왔어요.
도착하니 거의 저녁 8시가 다 된 시간이더라구요.
바쁜 일상 속에서 짧지만 알차게 쉬고, 놀고, 힐링하고 온 여행이었어요.
너무 좋았고, 특히 위급 상황에 극적으로 방을 구해주시고,ㅋㅋ
현지에서 바로 렌트카 대여도 도움을 주신 "굿모닝" 감사감사. 드려요,
다음 사이판 여행때도 부탁드려요!
첫댓글 정말 정말 ^^ y 고맙습니다. 후기가 많이 없다고들 말씀하시는데 .. 저희 카페 고객님들은 글을 너무 잘 올리시니
후기에 엄청 부담을 가지시는것 같아요... 저가 후기 올려도 이정도 실력은 못되걸랑요 ㅜㅜ
이벤트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너무 고맙고 렌트카 여행으로 즐거운 추억 만들어 주신 지만두탱님의 일화는
이후 렌트카 예약자들의 추가 주의사항으로 항상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굿모닝사이판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간다~~~~~ 끝
나도 고고씽..
참고할께요~ 꾸벅^^
저두 곧 이곳으로~~
하얏트~ 좋네요~
좋은정보얻고가요^^
아기가넘귀욤
부럽네여.
하얏트도 좋네요
하얏트호텔 참 좋아보여요
우와 빨리 가고 싶네요
여름 휴가~! 좋네요
읏, 저도곧 갑니다 ㅎㅎ
좋아요
와우~ 넘 좋아보이네요
옛날 생각나네요....내년1월에 또 가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자세한 후기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