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치료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뇌하수체종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하수체종양을 진단받았는데 어떤 것일까?
뇌하수체종양은 거의가 양성이고 완치가 가능합니다.
뇌하수체는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뇌하수체종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경외과 의사뿐 아니라
내분비내과 의사, 안과 의사, 병리학자, 방사선과 의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공조가 필요합니다.
뇌하수체는 크기가 콩만 하고 코의 바로 뒤쪽, 뇌의 아래쪽 터키안이라는 부위에 있으며,
시상하부라고 하는 뇌의 중요한 부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뇌하수체종양은 전체 원발성 뇌종양 중 15% 정도를 차지하여 성인에게 교종과 수막종에 이어 셋째로 많이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것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2.0~2.5%가 뇌하수체종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뇌하수체종양은 어디에 주로 생길까?
뇌하수체종양은 대부분 뇌하수체 앞쪽 3분의 2에서 발생합니다.
의학용어로는 뇌하수체선종이라고 합니다.
뇌하수체의 나머지 3분의 1에는 거의 종양이 생기지 않습니다.
뇌하수체는 우리 몸의 다른 내분비샘처럼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호르몬이란, 화학적 메신저로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예컨대 뼈나 근육의 성장, 성적인 발달, 질병이나 스트레스와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조절하는 것도 호른몬입니다.
뇌하수체는 혈류로 호르몬을 분비하여 다른 여러 장기에 전단하고, 각 장기는 이에 대한 반응으로
다른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류에 태워서 시상하부에 전달합니다.
시상하부 역시 뇌하수체로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여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합니다.
이러한 기전에 의해 몸의 여러 호르몬 분비가 다양한 상황에 따라 조절되고 피드백됩니다.
어느 연령대에 가장 많이 생길까?
뇌하수체종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연력은 30~60세입니다.
기능성은 보다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비기능성은 나이가 들어서 발생합니다.
이 차이는 발견하기가 얼마나 쉬운지의 차이와도 연관이 된다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성 뇌하수체종양은 종양이 크게 자라기 전에도 우리 몸에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기 대문에 발견이 잘 됩니다.
반면 비기능성 뇌하수체종양은 종양이 크게 자라서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이 나빠지거나 시야가 좁아진 다음에,
혹은 뇌척수액의 흐름을 막는 바람에 수두증이 생겨 뇌압이 높아진 다음에야 발견되기 때문에
발견 연령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뇌종양 치료
종류에 따른 증상.
뇌하수체종양은 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 종양의 크기, 현미경에서 보이는 종양세포의 모양 등에 의해 분류됩니다.
기능성 선종은 유즙분비호르몬, 성장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그리고 드물게는
갑상선자극호르몬 등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하는 종양입니다.
종양의 크기가 10mm 이하이면 미세선종이라고 하며 이보다 크면 거대선종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수술 후 병리과 의사가 종양조직을 특수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살펴보고 난 뒤에 내립니다.
병리과의 조직검사 보고서는 분비되는 호르몬, 종양 구조, 종양의 기원세포에 관한 정보를 주므로
담당 전문의가 치료계획을 세우고 종양의 생물학적 활동성을 내다보는 데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