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67937
전체 TV시장에서의 1위는 삼성전자일수 있지만 최근 몇년 수익성부분에서는 LG에 뒤져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고급형 시장에서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VA패널과 IPS패널간의 격차
QLED와 OLED간의 격차는 현실적으로 매꾸어지지 않는 차이였습니다.
어느덧 차대세 디스플레이로 OLED가 확정되는것만 같았던 시장은 작년말부터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첫번째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로 OLED가 LCD가 아닌 마이크로LED로 결정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애플은 아미 관련 회사를 인수해 최소한 2020년부터는 직접 마아크로LED액정을 생산해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둘째는 삼성에서 140인치대 마이크로LEDTV를 하반기에 출시하겠다는 발표였고 소니등 다른 회사들도 마이크로 LEDTV애 관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되기에는 넘어야 할 벽이 아직도 많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OLED양산품을 보며 OLED의 단점이 모두 해결되었으라 생각하기도 하지만
잔상이나 전력소모등의 기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핸드폰 액정에서 OLED시장의 선두인 삼성조차도 대형인치에서의 OLED는 본격적으로 시작도 못한 상태이고 LG역시 고급형 시장에서 OLED를 주력으로 밀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의 QLED전략도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만큼 큰 의미를 던져주지도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OLED가 아니라 마이크로LED일까?
http://www.itworld.co.kr/insight/108636 마이크로LED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참조
전 그것도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LED는 쉽게 말해 기존의 전광판용 LED에서 발전된 기술로 더 잘게 나누어 화면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잔상의 걱정도 적고 속도나 명암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지금은 가격이 엄청나지만 이것도 차후에는 보완될수 있을것이고,,,,,
다만 이는 핸드폰이나 모니터용(30인치 미만)을 기준으로 볼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를 TV 로 확대하면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마이크로 LED는 0.1mm 이하의 LED소자를 사용해 만듭니다.
따라서 30인치이상에서 UHD해상도를 표기하기 위해서는 여러개의 소자가 하나의 픽셀을 구성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하나의 발광체가 하나의 픽셀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며 대형인치의 해상도 하나의 픽셀에는 많은 마이크로 LED소자가 들어갈수 밖에 없습니다. 비용의 문제와 이 다수의 소자가 균일하게 표현하는 문제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디스플레이가 어떻게 바뀔까?
OLED가 자신의 단점을 해결할것인가?
마이크로LED가 대형TV까지 확산될것인가?
현재의 LCD(LED)가 더 개량되어 자리를 더 지킬수 있을까?
(예전에 PDP가 처음 나왔을때도 많은 사람들은 앞으로 LCD는 다 사리자고 PDP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외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품을 선택할때는 현재의 기준에서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OLED가 개선된 모델이 나온다해도 그건 내일의 일이고
마이크로LED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보를 제공하며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이끌어 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하루아침에 기술혁신이 나타나 바뀌지 않습니다.
10년을 바라보면 기술의 혁신이 존재하지만 1년2년을 바라보면 서서히 바뀌어 갑니다.
그래서 전 OLEDTV를 이리저리 테스트하며 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현재의 LED(LCD)TV가 더 현실적인 선택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양산 가능성은 마이크로 led 가 더 수월 하리라 생각해요
예, 이미 휴대폰용이나 소형인치 모니터는 2~3년안에 마이크로led로 바뀔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대형인치의 경우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