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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80425084030724?rcmd=rn
LG디스플레이가 6년만에 적자를 보았다는 기사입니다.
LG전자는 전체 시장 점유율은 삼성에 뒤졌지만 OLEDTV를 통해 고가형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시장 확대를 통해 안정직 성장을 이루었지만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수익률이 아직까지 개선되지 못한데다 중국에서의 라인 증설로 인해 수익성 감소로 적자를 보았다는 내용입니다.
실제 시장의 상황
1. 시장 점유율이 높지만 수익성에 떨어지는 삼성전자와 점유율은 떨어지지만 프리미엄시장으로 수익성에 안정을 찾은 LG전자는 TV시장에서 어떻게 전쟁을 벌일것인가? (요건 따로 한 번 정리)
2. 기사에서는 패널 가격이 급락을 했다는데 어느정도일까?
패널 가격이라고 뭉쳐서 이야기 하기에는 분류가 필요합니다.
일단 패널이라고도 하지만 패널 아닌 패널인
셀이 있고
모듈이 있고,
모듈은 다시 저가형 직하방식과 고급형 엣지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요즘은 RGBW와 RGB로 모듈을 구분하기도)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셀은 작년 이맘때와 비교해서 거의 반가격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근에는 86인치까지 셀로 제작된 TV가 나오면서 이제 셀방식의 TV는 저가형TV의 표준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삼성이 모듈보다 셀 생산에 집중하면서 초기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현재는 LG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많은 중국회사들이 뛰어들어 물량도 늘고 가격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따라서 저가형 TV시장에서의 가격경쟁은 더욱 치열해 보입니다.
(지금도 40인치대가 20만원 미만에 수입되는데 앞으로 더 떨어질수도 있다니 .... ㅠㅠ)
모듈의 경우 저가형 모듈군은 가격이 떨어졌지만 고급형 모듈군은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가격의 변동 폭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모듈제조 회사들도 저가형 모델 위주로 양산이 진행중이어서 모듈도 제품에 따라 다르게 가격대가 세분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시장은 세분화되고 각 제조사들은 마이크로LED, 크리스탈LED, OLED등등 각자의 미래지향 모델을 꿈꾸며 생존을 몸부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