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서
해외직구방식으로 75인치 160만원에 파는데..
지금 세상이 그런 세상이됐는데..
오픈프레임 .. 가성비 갑이라 불리던 제품이 어떻게 이젠 대기업의 완성품보다 비싸;;
4k HDR UHD 쿼드CPU 스마트 티비가 160만원인데...
79인치 그냥 4K가 220만원...
진짜 궁굼한데 .. 애초에 오픈프레임을 구입하는 이유는 대기업의 이름값 중간 유통등등의
부풀린 가격없이 가성비로 찾는 제품 아니었나요?
갈수록 가격이 대기업보다 비싼데..
다떠나서 해외직구가 아닌 일반 중소기업의 완성품들이 4K UHD 제품들도
같은 인치의 제품들은 저렵한데 왜 아직도 여기 오픈프레임은 갈수록 비싸죠?
...
이해가 안되네.. 예전엔 싸서 저도 몇번 구입해서 썼는데..
이젠 대기업, 중소기업제품의 완성품 가격을 뛰어넘는데 오픈프레임 살이유가 있나모르겠네요.
첫댓글 이제 오픈 프레임 메리트 없어요 ㅜㅜ
오픈프레임이든 완제품이든 이제는 국내에서의 생산 자체가 사라지고 있어요. 75인치는 300칸델라급 보급형패널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희도 이 종류 패널이 준비중인데 500칸데라급 79인치와는 패널가격도 차이가 크고 화질 차이도 많이 납니다. 같은 lg의 79인치와 비교해 보시면 가격차이는 매우 큽니다. 중소업체의 셀 방식tv는 lg패널 가격의 반 가격에 완제품이 만들어지니 가격차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ㅠㅠ 어찌되었든지 더 가성비 높게 느껴지시는 제품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lg충도 아니고 여기서 제품 두세번 구입했고 전자제품에 약간 관심있는 1인요 ㅎ
어느 제품이던 싸고 좋은건 없어요
다 가격대비 그만큼 성능을 발휘하는 거구요. 중국산lcd패널이 국산패널 생산대수를 이미 앞지르기 시작한걸로..
중소기업에서 나오는 tv패널 거의 중국산패널이죠. lg패널로는 단가를 맞출수가 없죠.
lg에서도 하자가 없는 패널은 밖으로 내보내진 않죠...
아직까지도 lg 패널이 최고수준이죠. lg패널도 rgb에서 wrgb 또는 셀방식이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저렴한 패널을
생산하기도 하죠. 판단은 구입자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ㅎ
중소업체 제품이 저렴하기는 한데 내구성을 믿을수 없어서 lcdok 제품을 사용합니다.
냉각팬만 달아주면 내구성 최강자가 됩니다.
이런 현상을 이형배 사장님이 쉽게 납득시키기는 참 힘들 겁니다. 귀찮기도 하고...
일반 소비자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TV의 크기와 가격뿐이니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해가며 설명해봤자 제대로 먹힐 리도 없고.. ;;
저는 이런 현상이 모듈과 셀을 분리하면서 발생했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패널 제조사(LG, 삼성)가 패널을 셀과 백라이트가 결합된 "모듈" 형태로 판매했다면 2010년쯤부터 중소 TV 제조사들이 패널 제조사로부터 액정 소자만 있는 "셀"만을 구입해서 자체적으로 모듈화를 해서 TV를 제조하기 시작했다는 거죠.
하지만 이 과정에 모듈화에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한 회사와는 달리 그렇지 못한 회사의 경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성비를 앞세우는 제품(=화면 크고 싼 제품)을 출시했고 소비자들은 그러한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제품의 수명이나 질적인 문제는 뒤로하고 우선 구매를 선택한 것이죠.
그 덕분에 많은 수량의 대형 TV가 보급되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보급형 제품과 고급형 제품이 극명하게 나눠지는 현상도 발생했다고 봅니다.
비싸지만 퀼리티가 높은 패널을 장착한 제품을 구매할 것인가, 적당한 가성비의 제품을 구매할 것인가..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