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넝쿨 제기만드러
큰 감나무 밑에서 놀고
보리때 속에드러가 숨박꼭질 하던
그사람드리 지금은 머리가
백발이구려
욕쟁할아버지 논길따라
누군지도몰라던 하하버들이
사람놀라게하는 재주도있었지
알홍달홍 초가집이높아 참새가많이살던집
수다쟁이 해질때까지 싸리문앞에 덫자리펴고놀던 사랑방
지금도 해품지해자
쭉쭉 빵빵 남자만살던집
지금도 그남자들 이야기하며 웃고있는 철없는 아줌마들
소 달구지 끌고다닌 집지나
외톨이로 살고있는 외로운여차
기가 똥차게 잘논다고 기똥찬여자
잘 놀기는 잘놀드라고요
삼박자가 된다고 똑순이
길몰라혜매는 꺼뻥도 있담니다
산골마을에서태여났지만
마음만은 시들지아니한
소금꽃치여라
카페 게시글
고운영상시 방
기역속에남는당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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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쩜숨이 꼴딱 넘어갑니다 장소에 같이 있던사람들
실감나지요 잘 봅니다
마음은 아직도 10대 처녀들이네요. 젊게 젊게 사세요~
여러사람이모이다본께 허세부린사람 깐족거린사람 부담없이만나면 좋겠다십습니다